[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는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 단계별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인 리스크 대응으로 사료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농협사료는 지난 11일 본사 회의실에서 올해 첫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국금융연수원 주현수 교수,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농협은행 FX딜링팀 박성화 차장 등 외부전문가들은 국내·외 경제동향 및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농협사료의 외환리스크관리에 대해 논의했다.외부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영향, 미국·이란 간 군사갈등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중국의 경기 하향 전망, 신흥국 중심의 경기 개선 기대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대해 안병우 사장은 “지난해보다 올해 환율 변동성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사료의 경우 환율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환율 단계별 모니터링 등을 통한 적극적인 리스크 대응으로 향후 발생할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금융이 2025년 글로벌 당기순이익 1천600억원, 해외 네트워크 13개국 28개소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지난 11일 주요 계열사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금융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이라는 농협금융그룹의 비전을 계승해 새로운 10년의 글로벌사업 도약을 위한 4대 핵심가치를 제정했다. ▲농협금융의 농업금융분야 강점을 살린 ‘차별화(Differentiation)’ ▲세계화와 더불어 포용적 현지화를 강조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생태계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농협금융의 공익적 위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등이 그 것이다.
[축산신문 기자] 농협 축산경제가 올해부터 3년 계획으로 디지털혁신을 추진해 축산경제사업에 4차 산업혁명의 붐을 조성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0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추진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당초 150여명 규모로 계획했던 이날 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차원에서 50여명으로 최소화해 열렸다. 이날 김태환 대표는 “대내외 상황 변화에 따라 축산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축산업에 대한 획기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경제사업 4차 산업혁명 붐 조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미래축산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단순·반복적 업무의 디지털화로 축산물을 잘 팔아 주는 역할에 집중하자”고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임직원들의 디지털 인식 제고를 위한 동영상 시청, 일선 현장에서 현업과 병행하여 축산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농협사료 정해용 팀장(해용PD/축산TV)의 유튜브 활용사례, RPA 적용 사례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했다. 특히 외부용역 없이 농협 축산경제 직원들이 직접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보고회를 중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축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지난 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상호금융부문 신규직원과 전입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이해증진을 위한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상호금융부문의 신규 및 전입직원들의 소관업무에 대한 조기 적응을 돕고 조직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상호금융의 이해, 본부별 사업 소개와 역할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소성모 대표는 특강에서 “상호금융에 전입한 직원들을 환영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상호금융 임직원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로 무장하고 일선 농·축협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자”고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농가 고리채 해소를 시작으로 농촌지역 금융복지 향상과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해 온 상호금융의 역할을 통해 조직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느끼고 개별 업무에 대한 빠른 이해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될 것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사진>를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할인행사는 오는 19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특별행사는 지난해 ASF 발생으로 위축된 이후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돼지고기 소비를 되살리고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 양돈농가를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농협은 할인행사 기간 동안 수도권의 양재, 창동, 고양 등 하나로클럽과 지역거점 계통매장, 양돈축협 하나로마트 등 총 80여개 매장에서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을 990원(100g)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행사를 주관하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는 “돼지고기 소비 비수기에 해당하는 2월에 집중적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해 활발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나아가 3·3데이(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해 하루빨리 양돈농가가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농협은 소비촉진 행사를 비롯해 정부·생산자단체와 함께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밀키트 판매가 시작됐다. 농협하나로유통(사장 김병수)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100% 국내산 농·축산물로 만든 한우·한돈 밀키트 출시를 기념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그에 맞는 소스를 세트로 구성해 손쉽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해 축산식품개발TF를 가동해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해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밀키트 제품을 개발해 농협몰 등 온라인에서 시범 판매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출시기념 행사 기간동안 소비자들에게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밀키트를 판매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안병우 사장이 전국 12개 지사·공장을 순회하며 진행한 현장경영<사진>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안병우 사장은 지난달 3일 취임 이후 13일부터 30일까지 12개 지사와 공장을 순회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경영을 했다. 설 연휴를 제외하면 거의 매일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안 사장은 현장경영에서 지사와 공장별 업무보고에 이어 직원들과 상생토크를 통해 사기를 독려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방문한 전북지사(지사장 정준)에서는 현장 직원들과 오랜 시간 동안 상생토크를 진행하면서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안병우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생산현장의 직원들과 첫 교감을 하고 업무파악을 통해 지난해 달성한 연간 배합사료판매 실적 361만 톤을 뛰어 넘는 올해 목표인 365만 톤 달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하게 됐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사진 왼쪽>이 취임 후 첫 회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회의를 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농협본관에서 범 농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농촌현장과 농업인, 농협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사업부문별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관련기사 3면 이성희 회장은 이어 충북 진천을 찾아 각종 행사의 취소·연기로 소비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축산물 소비 침체 극복을 위해 농협몰 및 하나로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날 중국 우한교민들이 격리 생활 중인 충북과 충남의 현장대책본부를 찾아 각각 도지사를 만나 총 5천만원 상당의 구호·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농업인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고객 홍보 및 위생조치, 금융혜택 지원 등 전사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28일 주요부서장 긴급회의를 개최해 농업인과 고객, 직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범 농협 계통 보고체계를 확립했다. 동시에 유동인원이 많은 농협중앙회 본관, 신관, IT센터 등 대형건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 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금융 및 유통점포에 약 4만개의 손세정제와 160만개의 마스크도 공급하고 있다. 사전예방을 위해 전국 1천134개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객장TV를 통해 내방 고객에게 감염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농협상호금융(일선 농·축협)과 농협은행은 우선 6월말까지 신규대출에 대한 금리우대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고객에게도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기한연기 및 이자납입 유예 등을 실시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가 이성희 농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대해 각종 농업·농촌 문제와 농협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매우 높아 보여 슬기롭게 조직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달 31일 축하 성명서를 냈다. 한농연은 성명서에서 이성희 회장이 선거기간 동안 제시한 주요공약과 한농연의 요구사항을 실현해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높여 달라고 했다. 한농연은 2019년 기준 농협중앙회 사업 부채가 13조여 원에 달하고 경제사업 적자도 심화되고 있어 조직 재정건전성 제고도 신임 회장의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한농연은 이런 상황에서 이성희 회장이 공약한 전체 조합장 참여 농협 주요 사업 토론 기회 연 1회 이상 마련, 중앙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 농업인 퇴직금제 도입, 다양한 하나로마트 운영모델 개발 등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 한농연이 요구해온 ▲농협경제지주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비 사업부서 중앙회 편입 ▲지역 조합장 선거 문화 개선을 위한 위탁선거법 개정 ▲농업인 생산비 경감을 위한 계통사업 지원 확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경제지주 자회사 통폐합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 등을 적극 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이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제24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10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선거에선 1차 투표(총 선거인단 293명)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한 이성희 후보(82표)와 유남영 후보(69표)가 결선투표를 치렀다. 결선투표에서 이성희 후보는 177표로 과반수를 획득해 당선됐다. 유남영 후보는 116표에 그쳤다.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성희 회장(71세)은 장안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경기 성남 낙생농협에 입사해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다. 1998년 낙생농협 조합장에 올라 3선을 기록했다. 2003~2010년 농협중앙회 이사를 지냈고, 2008~2015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주요공약으로 ▲조합장 전체 총회(포럼) 1년 1회 이상 정례화 ▲지역본부의 대표(농정) 기능 조합장이 수행 ▲중앙회장 직선제 전환 ▲감사위원장 선출방법 변경 추진 ▲조합장 중심으로 지주 및 계열사 지배구조 개혁 ▲조합장 보수 이사회 의결 및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신임 회장은 지난 4일 임직원 30여명과 강원 홍천군 서면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와 농업인 오찬 간담회 등 현장경영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이성희 회장은 이날 배포된 취임사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국이 엄중한 상황이어서 농촌현장 일손 돕기로 취임식을 대신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범 농협 경영진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이성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해 시스템도 만들고 농심을 바탕으로 정체성 찾기에 노력해 왔지만 조직의 버팀목인 도덕성과 경영실적은 미흡하다. 앞으로 바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경영성과를 이루는 기업문화, 농업인 편의 중심의 협동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이 회장은 “안정된 농가기본소득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농업인 월급제와 농업인 수당, 농업인 퇴직금제 등의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 농협재단을 조합원 복지기관으로 개편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해 추진하자”고 했다. 이 회장은 농협 자체적인 수급예측정보시스템 구축과 유통 패러다임 전환, 올바른 유통위원회 운영도 예고했다.이 회장은 “농·축·원예·인삼협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