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반값 트랙터’ 신제품·단독 수입모델 공개 공연단 동원 전국대리점별 5주간 대대적 연전시 국제농기계는 지난 18일부터 국제논산대리점을 시작으로 내달 22일까지 5주동안 전국적으로 대리점별 대형연전시를 실시한다. 대형연전시는 국제대리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행사용 5톤 무대차량과 공연단을 통해 고객들에게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행사 취지는 “작년 존디어 트랙터 판매 1등, A4800 반값트랙터 1등 판매, 농기계 업계 최초 품질대상 수상 1등, 올해 농협에 이앙기 판매 1등까지 1등 브랜드 이미지와 신제품을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제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반값트랙터의 새로운 시리즈 58마력 A5800트랙터와 국제 단독공급의 존디어 6120E 트랙터를 고객들에게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국산 단독으로 밀식묘가 가능한 국제 RGO이앙기, 밭작물 전용 보행관리기도 전시할 예정이다. 국제종합기계는 ‘작년에도 농기계업계 최초로 5톤 무대차량을 통해 신제품과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신제품과 공연을 통한 최고의 잔치를 선보일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농기계는 경남 산청 부곡면에 있
[축산신문 기자] 김동균 이사장(메가팜협동조합 이사·강원도농산어촌미래연구소) 조사료 수분 40~60% 유지시 손실 최소화 수확작업 단순화…저장 투입시간 단축 필요 최적 발효조건 유지 등 기술적 뒷받침 주효 지구 표면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인 셀룰로우즈는 태양에너지가 축적된 기본 형태인 포도당(글루코스)의 집합체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인류의 몸에는 그 물건을 쪼개 쓸 도구(효소; 酵素)가 없다. 대신, 반추동물들은 이것을 써 먹을 훌륭한 도구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더 엄격히 말하자면 소나 양들이 그 능력을 직접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소화기관에 살아있는 미생물들이 그 도구를 가지고 조사료의 셀룰로우즈를 잘게 쪼개어 자기들 생명의 원천으로 사용하면서 증식하고 숙주에게 살균성인(殺菌成仁)함으로써 짐승이 자라고 번식하면서 젖과 고기를 우리에게 주는 구조이다. 그러므로 축우산업은 반추동물을 통하여 미생물, 식물, 동물의 덕을 한꺼번에 보는 일이다. 쌀과 조사료 문제가 동시에 걸려있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200만톤이 넘는 볏짚을 이용하면서 간신히 조사료 자급도를 외관상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영양분 전달력을 기준으로 보면 이것조차 과장된 수치이다. 기존
[축산신문 기자] 김원호 초지사료과장(국립축산과학원·한국초지학회장) 환경별 적기 파종·시비·수확 정보 제공 품질평가체계 도입…국내산 신뢰 확보 논 타작물 재배 확대 현장기술 전수도 최근 가축사육이 늘고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면서 국내산 양질의 풀사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연간 570만톤이상 풀사료 수요가 있으나 볏짚의 비율이 40%이상 차지하고 있고 이것을 대체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코윈어리와 그린팜 등 다수확과 영양가가 높은 15개 신품종을 개발해 풀사료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최근 연구 분석결과 조생종과 중생종을 비교해 시험한 결과 내한성과 월동률 그리고 수량성에서 우수해 보급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수요가 연 6천100톤 이상 중 국내에서 개발한 품종이 1천500톤으로 29.1%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양질풀사료 자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최근 2년간 전국을 대상으로 포장관리 정도에 따른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포장수량 50%을 좌우하는 것이 적기파종, 적기시비, 적기수확 등으로 이런 핵심기술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축산신문황인성기자] 축산 미래 위한 공익성에 초점…역점사업 전개 3개 자원화시설 운영…축산인-지역민 상생 구현 일일 9천 루배 바이오가스·1만4천kw 전기 생산 가축분뇨 자원화는 우리 축산업계의 선결과제다. 접근하기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이제 가축분뇨는 자원화를 떠나 에너지원으로 점점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런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에너지화는 오직 한 우물을 판 축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벗어나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중심에는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 이하·논산축협)이 있다. 전국 최초 자연순환농업센터 가동 논산축협이 1994년 가축분뇨 통풍식 퇴비화시설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을 때 가축분뇨가 자원화는 물론 에너지로 탈바꿈할 것 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됐을까. 논산축협의 가축분뇨처리사업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어떻게 보면 논산축협이 조합경영에 애물단지나 마찬가지였던 가축분뇨처리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추진해왔다는 것이다. 사실 논산축협은 당시 가축분뇨처리사업이 돈 되는 사업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가축분뇨의 자원화는 우리 축산업의 미래를 위한 공익적 사업이라는 점을
[축산신문최종인기자] 2014년 보은군 지원 받아 준공 이후 가동률 증가 특허 생균제 냄새·질병·생육 개선 현장 효과 입증 올 대량생산 체계 구축…전국농가 대상 공급 박차 우리 축산업이 혐오 산업이라는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냄새 개선을 통한 깨끗한 축산 조성 자구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축사 환경개선 및 가축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검증받은 가축 생균제 생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경제사업장, 빠른 자리매김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의 가축 생균제 가공판매 사업은 현재 6년차로 지난 2013년 12월 12일 가축생균 발효시설로 지정, 충북도 보은군의 지원을 받아 2014년 6월 25일 가축 생균제 가공사업장을 준공한 이후 조합 핵심 경제사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며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첫 출시제품은 ‘해피바이오건식’과 ‘해피바이오습식’ 2종이다. 첫 출시제품부터 반응이 좋다보니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생산규모 확대를 위해 2016년 생균제 고체발효기 2호기(4톤 규모)를 증설하고 생산을 확대했다. 이어 2017년 4월에는 (주)비타바이오와 MOU를 체결하고 가축 육질개선제 ‘해피바이오 플러
[축산신문홍석주기자] 생축장 우량 암소 분양 통해 번식기반 강화 개량 컨설팅과 함께 고급육 생산 시너지 극대 연간 100여두 가량 공급물량 점진 확대 계획 강원 고성축협(조합장 윤영길)은 작지만 강하게, 알차게 실익을 창출하는 동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조합이다. 고성축협은 비 양축농가 정리 후 530여명의 조합원이 똘똘 뭉쳐 협동조합의 이념을 실천, 지역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를 이끄는 구심체로서의 면모일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영길 조합장은 ‘잘사는 농촌, 잘사는 축산’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선도하며 우리 지역 농촌경제의 변함없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축협의 모든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강원한우’ 통합 브랜드 입지 강화 고성축협은 농촌형 조합의 특성상 경제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량암소 공급사업은 ‘강원한우’ 통합브랜드의 입지를 강화시켜나가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축협이 위치한 강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축산으로서는 최적지임을 자랑하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축산물은 친환경적 청정 산물임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현재 고성축협은 한우조합원의 경우
[축산신문김길호기자] 가축분뇨, 유기질 비료화…민원 없이 처리 농장별 배출 분뇨 수거 후 경작지에 환원 자연순환농업 선도…상생의 윈윈모델 각광 한국 축산업은 가축질병문제와 가축분뇨처리만 완벽하게 처리되면 농촌경제에 있어 효자산업임은 분명하다. 가축분뇨처리는 축산인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과제이며, 처리비용도 농가가 해결하기에는 만만치 않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나 환경부에서 지원을 받아 각 지역축협에서 가축분뇨자원화센터를 설치해 조합원들이 가축을 사육하면서 발생한 일부 가축분뇨의 처리를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자원화센터를 설치했다고 그 지역에서 발생된 모든 가축분뇨가 처리되는 것도 아니다. 현재 자원화센터 설치는 정부로부터 보조 70%, 자부담 30%로 진행되고 있다. 자원화센터 설치비용도 보통 150억원을 넘어서며, 일선축협의 자부담 비용도 만만치 않아 작은 규모의 조합에서는 자원화센터 설치를 엄두도 못 내고 있는 현실이다. 또 설치지역 주민들의 반대 민원을 해결하지 못해 자원화센터 설치 허가를 받아놓고도 반납하는 조합의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등 자원화센터 설치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현실적 축산분뇨 처리방식으로 평가 하지만 가평지역은 가축분뇨자원화센터를
축산이 전업화·기업화 과정에서 기계자재산업은 수요자의 노동력 절감과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다. 그러나 계절별, 축종별, 성장에 따라 사용되는 기계자재의 종류가 달라지는 소량 다품목이면서 정밀작업을 요구하고 채산성이 낮은 분야이기도 하다. 박윤만 전무(축산신문) 규격화·표준화 기반 품질 개선…AS 전문화 체계 강화 공동구매·공동제작 동반 생산비 절감…가동률 높여야 기계자재 특성 최근 ICT 시대를 추진하면서 자율에 의한 성장환경 조성과 관리를 할 수 있는 로봇과 지능형 축산기계자재산업으로 축산업의 4차 산업을 이끌고 향후 수출 유망분야이기도 한 분야이다. 2019년 축산기계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여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 우선적으로 축산인이 접근 할 수 있는 ICT를 활용한 소형 축산기계 모듈로 플렛폼을 위한 다양한 현장성 있는 필드로봇과 솔루션을 통한 경제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가축과 로봇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저비용 통신센서의 개발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의 개발과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장에 접목시킬 정보 분석이 요구된다. 향후 학계에서는 시스템 통합 시뮬레이션 개발과 축산기계자재산업계에서는 개발된 소프트 웨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시장은 시대의 변화와 요구 속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18년에도 국내 돼지고기 유통시장은 많은 변화와 이슈가 있었다.첫째 돼지고기 공급은 사상 최고였다. 국내 생산량은 꾸준한 사육두수 증가로 전년대비 4.6% 증가한 93만6천톤이 예상된다. 이선우 국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식문화 위축·자영업 폐업 확대…삼겹살·목살 수요 감소 1인 가구 증가로 소형제품 인기…온라인·편의점 판매비중 ↑ 2018년도 시장 현황 수입량은 역대 사상 최고인 45만5천톤(전년대비 23.3% 증가)이 전망되고 있다. 과도한 공급초과 시장이다. 이에따라 2018년 국내산 돼지고기 자급률은 사상 처음으로 7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공급량 증가는 최근 5년간 돈가가 높게 형성되고 농가의 수익성이 좋아져서다. 농가들은 모돈두수 등 사육두수를 계속 늘려 왔다. 또한 수입량은 국내 고돈가 형성과 2차 육가공업체나 식자재 및 외식업체 등 최종 소비처에서 경영 안정화를 위해 낮은 가격의 안정된 수입육을 선호하면서 늘어났다. 햄․소시지 원료육이나 식재료 원료가 수입육으로 많이 전환됐다. 2018년 11월까지 앞다리 수입누계는 2010년 대비
세계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2008년 191억불에서 연평균 7% 이상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여 2016년은 300억불(약33조원) 수준에 이르렀다. 지역별 시장규모는 북미가 33%, 유럽이 31%, 남미가 13% 순이다. 축종별로는 소, 돼지, 닭 등 산업 동물용이 59%, 기타 반려동물 등이 41% 다. 품목별로는 항생제 등 화학제제가 62%,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가 26%, 기타가 22%를 차지하고 있다. 정병곤 부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 항생제 사용 감축·처방대상 지정 확대로 수요 위축 동남아 진입 규제 강화 대응…수출품목 전략육성 시급 동물약품 산업현황과 추세 우리나라 시장 규모는 2017년 총 1조415억원 수준으로 이 중 국내생산이 7천239억원, 수입이 3천176억원이다. 국내생산 7천239억원 중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내수용이 4천175억원, 수출이 3천64억원이다. 국내 생산액은 전 세계동물약품 시장의 약 2% 정도로 미미하다. 연도별 동향을 보면 국내 생산 중 내수 판매액은 정체 상태이나 수출액은 2011년 1천172억원(내수의 25%)에서 2016년 2천700억원으로 2011~2016년 평균 18.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단미사료(單味飼料)라 함은 `홑 단’(單)자와 `맛 미’(味)자를 사용해 `한가지 맛’이라는 뜻을 가진 사료원료(飼料原料, Feed ingredients)를 의미한다. 이전에는 많은 분들이 단미사료에 대한 용어에 대해 이해를 못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수출 등에 힘입어 널리 알려지게 됐다. 권현무 부장(한국단미사료협회) 동물성 단미사료 수출 탄력…농산부산물 사료 이용 확대 광물성은 혼합 중심 증가…곤충사료화는 당분간 정체 단미사료는 사료원료를 뜻하는 사료관리법에 명시된 고유의 명칭이다. 사료관리법상 단미사료는 `배합사료의 원료로 사용되거나 가축에게 직접 사용하는 것’ 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주요 사료원료를 의미하는 매우 중요한 용어이다. 그러나 단미사료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산 대부분은 동식물 부산물을 이용한 것으로써 그 특성상 갑작스런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가축 사육두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활성화, 농산부산물의 사료이용 확대, 반려동물사료 생산증가 등으로 단미사료산업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양축용과 양어용, 반려동물용 분야로 구분되어 각 분야별로
[축산신문 기자]2018년 국내 가축 사육 동향을 보면 중소가축(닭·오리·돼지)의 회복과 약진, 대가축(축우)의 정체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돼지의 경우 2013년 1천만 두를 돌파 이후 2014년 감소(평균 986만두)했으나 2015년 2분기부터 다시 1천만 두 대를 열었으며 이제 상시 1천100만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육우의 경우 310만 두 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과 같은 큰 폭의 증가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젖소의 마리수는 2014년 12월 43만마리 정점을 찍은 후 원유수급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착유우 도태사업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표 1 참조> 홍성수 부장(한국사료협회) 한우·젖소 등 시장 실적 감소지속…돼지·닭은 호황 국제곡물가·해상운임·환율상황은 경영개선 `발목’ 여름철 폭염에도 2018년은 사상 최대 배합사료 생산 2018년 배합사료의 생산동향을 정리해 보면 사육마리수와 연동해 양돈·양계·기타(오리)용은 증가, 비육·낙농용은 감소했는데 전체 배합사료 생산량은 증가세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증가율은 2018. 3월 7.6%에서 2018. 6월 6.8%, 2018. 9월 4.5%로 지속적인 하락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