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대한수의사회장 등을 지낸 김옥경 회장이 학창시절, 공직생활, 대한수의사회장 등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회고록<사진>을 냈다. ‘수의 전문가의 길’이다. 이 회고록은 저자가 공직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실제 경험하고, 실천한 사항 등을 사실대로 기록했다. 특히 30여년간의 공직생활과 9년간의 대한수의사회장 역임 동안 수의 전문가로서 살아온 삶을 자세하게 담아내고 있다.회고록에서 김옥경 회장은 농림직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수의직으로 전직한 선택을 두고 “승진이 제한되는데, 후회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수의 전문가로서 일과 역할에 큰 자긍심을 가진다고 답변하고 있다. 김 회장은 머리말에서 “앞으로 수의사들이 전문가로서 사회적으로 선진국과 같이 대우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25일 상임이사 및 부서장급 이상 임원은 급여 일부를 반납하고 일반직원은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김인식 사장을 비롯한 특정직을 포함한 임원급 10명은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부서장급 130여명은 일정범위 내에서 임금을 반납한다. 또한 일반 직원들은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성금모금을 진행 중이다.모아진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김인식 사장은 “위기 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섰다.농정원은 지난 24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기원하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280여만원을 기부했다.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최전방에서 고군분투중인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통해 친환경농산물가공품(감귤즙)을 구매하는데에 사용되었고, 상주적십자병원 등 경북지역 코로나 거점병원인 7곳에 모두 3천600개가 전달됐다. 또한 역학조사관과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청에 방역용 마스크 500장을 기부하며, 기관 소재지 인근 지역의 보건·안전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전례가 없는 감염병 확산으로 농업인, 지역민, 나아가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다”며 농정원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날까지 농업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관이 할 수 있는 모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와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은 지난 17일 경북 상주시 계림성당 나눔의 집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토끼곰탕 250인분을 제공<사진>했다.이곳에서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한자리에서 식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도시락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고, 여기에 고단백 영양식인 토끼곰탕을 한 팩씩 함께 줬다.배문수 회장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질병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일수록 몸에 좋은 영양식으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토끼곰탕을 든든하게 한 그릇 드시고 코로나19도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코로나19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산, 청도, 봉화 등 경북 일부지역의 농어업인에 대해 최대 3억 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이번 특례보증 적용 대상은 행정기관에서 재해관련 정책자금을 배정받은 특별재난지역의 농어업인, 농림수산단체이다.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으로 취급된다.농신보는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연체여부 등 필수 확인사항만 심사하는 간이신용조사 방법을 적용하고, 1억원까지는 대출금융기관(농·축협, 수협 등)을 통해 보증상담부터 대출실행이 가능한 위탁보증을 적용한다. 또 보증기일이 도래됐지만 코로나19 확진, 자가 격리 등으로 기한 연장이 어려운 농어업인에 대해서도 일괄해 3개월 연장 조치한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가 국내 유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유업체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총 21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14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70%, 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금리는 2~3%다.자금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HACCP 인증, 원유 검사장비 등을 위한 설비 보완이다.사업대상자는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가 치즈공방(치즈 및 유제품 제조·체험·판매를 제공하는 시설)의 시설을 신규·보완하고자 할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나, 낙농진흥회 ‘쿼터이력관리시스템’에 쿼터를 등록한 자 또는 매월 소속 낙농가의 쿼터변동사항을 등록한 자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유가공업체 운영지원사업은 유가공업자 또는 집유업자에 대하여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7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금리는 2.5~3%다.지원자격은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과 동일하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는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세종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윤흥배 회장은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많은 국민이 힘들어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민이 어려움에 처해있어 전국의 많은 회원들이 지회별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윤영구 신임 전무이사<사진>가 지난 17일 취임했다.윤영구 전무이사는 1961년 충북 단양군 출신으로 제천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경상대학을 졸업했다.농림축산식품부 홍보기획팀, 식품산업정책과, 기획재정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운영지원과장,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윤영구 신임 전무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13일 ‘2019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발간했다.축산물 등급판정 통계연보는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8년 첫 발간됐으며, 등급판정을 받는 소·돼지·닭·오리·계란 등 5개 축산물의 생산·출하·도축·등급판정결과·가격·지역별 현황 등 축산물 유통전반에 대한 통계자료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88만4천635두로 전년 대비 2만2천853두(2.7%) 증가했으며, 한우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3.9%로 전년 73.0%에서 0.9%p 증가했다.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천781만2천764두로 전년 대비 46만2천383두(2.7%) 증가했으며, 평균 경락가격(탕박)은 4천79원(kg)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감소함과 동시에 출하두수가 늘어 전년 대비 440원(9.7%) 하락했다.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지난해 등급판정 결과와 가격동향 등을 상세하게 분석한 결과가 축산업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돼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축산업 종사자들이 빠르고 이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서비스 품질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전국 농산업 관련 생산업체와 단체의 물품지원이 잇따르고 있다.한국곤충산업중앙회(회장 황규민) 소속 전국 13개 생산업체는 지난 15일 식용곤충 제품 523개(1천90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지역 병원 의료진에 전달했다.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한국곤충산업중앙회 전북지부(대표 나만수) 9개 식용곤충 업체가 자체 생산한 식용곤충 제품을 대구지역 병원 의료진에 전달하기도 했다.이들이 후원한 식용곤충 제품은 갈색거저리 애벌레(고소애),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뱅이) 등 식용곤충이 주원료로,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한 특허기술로 생산한 것이다.농식품수출경영협의회(회장 문수호)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에 손길을 보탰다. 협회 회원들은 지난 12일 대구·경북지역의 현장지원 봉사자 등을 돕기 위해 즉석 쌀국수 9천개(300박스, 약 1천만원 상당)를 경상북도 도청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전달했다.농식품수출경영체협의회 문수호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구·경북지역에 전달되어 코로나19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소 농식품기업과 디자인·마케팅 전공 청년들을 연결,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농식품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디자인과 마케팅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 농식품 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한편,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농식품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 올해 처음 시행된다.농식품부는 중소 농식품 기업의 신청을 받아 15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27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 디자인단을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청년 디자인단은 과제별 1팀씩 총 15팀으로 희망자는 디자인 전공자를 포함해 3명의 청년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서와 함께 과제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농식품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7월까지 디자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하에 디자인·마케팅 기획을 제공하고 이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업으로 시장조사, 시제품 제작, 마케팅 활용 등을 수행하게 된다.우수 팀에 대해서는 연말에 성과 경진대회를 실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는 5인 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020년도 반가공농식품 연계 활성화지원사업’ 참가업체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최근 세계 식품시장에서 식품첨가물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간재 가공산업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이번 지원사업은 국산농산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을 지원·육성함으로써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려는 의도다. aT는 올해 총 5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별 4천만원 한도 내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한 품질인증 비용과 제품개발 위탁비용 ▲포장재 개발 및 식품소재 박람회 참가비용 ▲시범생산에 필요한 토지 임차 비용 ▲원료농산물 보관 및 운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