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올해 들어 수입 축산물의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 최근 식약처의 수입축산물 검사 실적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26만5천943톤으로 동기 대비 수입량이 24.5%나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수입 축산물의 증가 추세를 살펴보면 이전과 달리, 수입육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인식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사례를 보면 기존에 ‘싼 맛에 먹는 고기’로 수입 축산물을 바라보던 소비자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알 수 있다. 이미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던 수입 축산물이 품질 우위까지도 넘보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이러한 국내 축산업의 위기를 오래 전부터 예측하고 대비해 온 생산자 중 하나다. 특히 선진의 시스템 돼지고기 ‘선진포크’는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 철저한 품질관리,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이 집약된 국내산 프리미엄 축산물로, ‘수입 축산물 공세에 대한 한국 축산업의 해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진포크는 국내에 브랜드 돼지고기의 개념이 아직 정착되지 않았던 1992년, ‘어제 먹은 고기, 오늘 먹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연구개발 거듭…보일러식 단점 없앤 직접가열식 가금전용 파쇄건조기 출시도…냄새 없이 분말화 이동형 폐사축 처리기, 구제역·AI 현장 새 대안 국내 양산형 폐사축 처리기의 원조로 불리우는 (주)태성바이오(대표 김종화). 고압스팀 방식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태성바이오의 친환경적 폐사가축 처리시스템은 국내 시장에서 어느 누구도 넘보기 힘든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태성바이오가 엮어온 ‘스토리’ 가 곧 국내 폐사축처리기의 역사라고 해도 무리가 아닌 셈이다. 태성바이오와 폐사축 처리기의 인연은 지난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IMF 여파로 남은음식물을 비롯해 부산물사료가 인기를 끌면서 당시 우유플랜트 설비 전문업체인 태성기계(2014년 태성바이오와 분리됐다)에 발효사료기 제작 주문이 들어온 게 그 시작이었다. “발효사료기 시연을 통해 우리 회사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한 전남 나주의 한 양돈농가의 제안에 따라 폐사축처리기를 개발하게 됐다”며 “따지고 보면 폐사축 처리기가 아닌 발효사료기가 축산현장과 태성바이오의 첫 연결고리였다”고 회상한다. 태성바이오의 첫 폐사축 처리기는 농장주가 대만족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특히 일부 언론을 통해
[축산신문 김영길기자] 펄프 자원화 과정서 과학 발효기법 적용 오물 냄새 제거 3년 개발 기간…국내외 유수 대학과 생물학적 반응 실험 초기 축산시장 외면받기도…해외 도전 ‘글로벌 대박 예감’ 국내 축산 냄새저감제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의 ‘바이오매직’. 바이오매직은 축산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지만, 원래는 생활 환경에서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바이오매직 개발은 지금으로부터 딱 20년 전인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태철 R&D CEO는 당시 충북 음성에서 개벽전자㈜를 운영하면서 신규사업으로 프로젝트명 ‘펄프리사이클’에 뛰어들게 됐다. 펄프리사이클은 사용된 기저귀와 생리대를 펄스레이저 기술과 압전효과 기술을 응용, 펄프와 오물을 분리·자원화하는 프로젝트다. 그 과정에서 발생된 오물의 분해와 냄새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 필요했다. 유 CEO는 하드웨어적 설비만으로는 오물 냄새 처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생물학적 반응 기법으로 접근했다. “분뇨, 혈분 등에서 나오는 냄새를 없애려면 단백질·지방·녹말 성분 제거는 필수입니다. 그 때 효소기술이 적용됩니다. 특히 사업특성상,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가 보증하는 대표적인 한우브랜드인 ‘강원한우’는 도별 한우공동브랜드 중에서 비교적 늦게 출발했지만 행정과 축협, 조공법인의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입지를 굳힌 브랜드이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은 ‘강원한우’에 대해 강원도의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시스템과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생산해 우수한 맛과 품질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자랑한다. 강원한우 브랜드사업에는 춘천시·강릉시·동해시·태백시·속초시·삼척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양양군 등 12개 시군, 춘천철원축협·인제축협·강릉축협·동해삼척태백축협·속초양양축협·고성축협 등 6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다. 총 60개 작목반에 1천627농가, 사육기반은 6만1천737두이다. 강원도청이 한우브랜드 통합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2013년 9월 처음으로 강원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한우브랜드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 2014년 3월에는 브랜드 통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2015년 7월 강원한우 통합브랜드에 하이록과 한우령 등 기존 브랜드가 참여의사를 최종 결정했다. 2016년 2월 국내외에 ‘강원한우’ 상표를 출원하고, 그해 7월 1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축산농가가 고급육을 생산 소득을 높이고, 고정 공급처를 확보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도내 학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우수축산물을 먹일 수 있어 학교와 학부모, 축산농가, 행정 모두가 만족하는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우수축산물 제도가 있다. 도는 G마크 우수축산물 인증과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도내 양축농가 소득 증대를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0년 경기도 농특산물 통합 상표 관리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우수농축산물에 대해 G마크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G마크 인증대상품목은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통합브랜드 심사 기준표에 의한 심사 후 일정기준 이상의 농축산물에 사용을 허가하고 생산관리 기준을 두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FTA타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살리고 경기도 내 학교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우수 축산물을 공급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G마크 우수 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을 실시해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친환경축산 기반 구축으로 대한민국 대표 한우브랜드 성장 실현.’이는 충북도가 인증하고 충북지역 6개 축협이 힘을 합쳐 만든 공동브랜드, 청풍명월한우의 비전이다.청풍명월클러스터(대표 김락석)의 최종목표는 특성화 및 차별화, 친환경기반 구축으로 친환경 축산의 메카를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완벽한 친환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각 단계의 지원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클러스터의 역할이다.‘청풍명월한우’는 애초에 충북도 내 청주축협, 충주축협, 음성축협, 진천축협, 괴산증평축협, 보은옥천영동축협 등 6개 축협이 출자해 설립한 청풍명월한우사업단으로 출발했다.청풍명월사업단은 2008년 충북 친환경 클러스터로 지정됐고, 2009년 클러스터 법인을 설립했다. 총 사업비는 63억 원으로 국비 47%, 도비 47%, 자부담 6%였다. 이 예산은 연차별로 2008년 28억2천만원, 2009년 18억8천만원, 2010년 16억 원이 투입됐다.충북도는 또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육성사업비로 2008년 7억6천만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54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충북도의 육성사업비는 소 인공수정료, 혈통등록비, 심사료, 포장재 등에 사용됐다.이를 기반
[축산신문김춘우기자] 고객에게 진실 된 ‘예’를 다하겠다는 뜻과 의지를 담은 NH참예우(대표이사 권용학)는 ‘최고의 고객에게 바치는 최상의 한우’를 표방하며 2006년 사업단을 발족했다.2009년 참예우 광역클러스터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되어 2010년 NH참예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시켜 오늘에 이르렀다.전북축협 6개 조합(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군산축협)이 참여하고 전북 11개 시군에서 1천300여 한우사육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참예우는 8만여 두의 사육두수를 기반으로 3통(統, 혈통, 사료, 사양관리)의 브랜드 관리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참예우 밑소는 관내 참예우 번식농가가 생산한 우량송아지를 입식하여 친환경농법으로 수확한 양질의 청보리를 활용한 TMF전용사료를 육성기에 급여하고 있다.사육기간은 30개월, 출하체중700kg의 출하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농가에 참예우 사양길라잡이 영농교재를 보급하여 지도함으로 일반한우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1등급 이상만을 참예우로 판매하는 체계를 갖추었다. 전북도내 산학연관 16개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로 한우사육농가가 생산한 참예우를 잘 팔아주는 기능강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지리산순한한우는 전남 동부권 8개 시군, 7개 축협(고흥, 곡성, 구례, 보성, 순천광양, 여수, 장흥)이 힘을 합쳐 전국 최초로 시작한 한우광역브랜드이다.현재 565회원농가가 4만1천600여두의 한우를 지리산과 한려수도에 접한 청정 자연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사육하고 있다.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은 브랜드사업 참여축협과 회원농가들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용TMF사료공장, 유통센터, 명품관식당과 온라인쇼핑몰 등의 운영을 통해 축산물종합유통경영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리산순한한우는 엄격한 사양관리, 그리고 전체 유통과정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3회(2009, 2015, 2016년) 수상했다. 2017년에는 국가에서 최고의 한우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명품인증’을 받았다. 또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2년 연속 소비자시민의모임으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확고한 명성을 다진 브랜드이다.조공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순한한우 전용 TMF사료공장에선 공장자동화와 생산라인 증설 및 발효창고 신축 등 최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 서남부권 한우공동브랜드인 녹색한우는 전남 12개 시군 8개 축협(강진완도, 나주, 목포무안신안, 영광, 영암, 장성, 해남진도, 화순)이 연합하여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한우 브랜드이다. 녹색한우는 지난해 열린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년 연속 최우수상, 브랜드 사업 평가 최우수 경영체상 수상 등 그동안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찬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사육규모는 1천832회원농가에서 8만7천6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산포면 영산로에 본점 사무실과 녹색한우 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유통센터에 있는 자체 육가공장은 고객의 다양한 가공스펙 요구에 맞춘 지육가공과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남 목포시 남악로에 위치한 녹색한우플라자는 1층 한우고기 전문판매점, 2층 한우전문식당과 3층에는 대연회장이 들어서 있다. ‘녹색한우’는 녹색의 땅 전남의 산과 바다, 수려한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해와 청정지역에서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양질의 사료를 먹고 자라는 친환경한우로 브랜드 사양관리 방식을 준수하여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
[축산신문권재만기자] 2008년 1월, 축산인·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모토로 출발을 알린 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축산물 브랜드 공동사업에 있어 명실상부한 롤 모델로 입지를 굳히며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부산과 경남에서 19개 축협이 의기투합으로 뭉친 ‘한우지예’는 현재 부산과 경남지역의 1천67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사업 참여두수는 8만4천650만두이다.지금은 경남도청과 참여축협, 한우지예조공법인이 하나 되어 모범적인 톱니바퀴를 돌리고 있지만 설립 초기에는 이들의 열정이 무색해질 정도로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성장통을 겪던 ‘한우지예’는 2013년을 기점으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다. 당시 경영혁신을 위해 박신용 대표를 영입한 ‘한우지예’는, 그를 영업 최 일선에 내세우며 전열 재정비에 돌입했다.그 결과 출하두수와 판매실적은 2013년 3천645마리, 172억7천800만원에서 2015년 8천460두, 538억원을 넘어섰으며, 2017년에는 1만916마리, 705억2천만원으로 사업실적이 세 배 이상 성장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올해의 경우 연도 말에 85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
[축산신문이동일기자]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윤종춘, 희창 형제는 몇 년 전부터 송아지 설사로 고민하는 일이 없어졌다. 대한가축병원 이인영 원장의 조언을 잘 따른 덕분이다.5년 전만해도 형 윤종춘씨는 지긋지긋하게 반복되는 송아지 설사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송아지들은 태어나면 어김없이 지독한 설사를 겪었다. 나름 배운 방법을 동원해 치료해 보려 애썼지만 좀처럼 송아지 설사는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심한 놈들은 수의사의 치료를 받고서야 괜찮아졌고, 치료시기를 놓친 놈들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송아지 폐사는 경제적으로도 손실이지만 이를 지켜보는 감정적인 피해도 무척 컸다.당시 이 농장의 진료를 담당하던 대한가축병원의 이인영 원장은 윤종춘씨에게 송아지 설사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치료보다 예방에 집중해보자고 조언했다.윤종춘씨는 “5년 전쯤에 이 원장님이 송아지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며 ‘바이오슈가’를 사용해 보자고 권유했다. 송아지 설사만 막을 수 있다면 뭐든지 해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뜻 해보겠다고 말했다”며 “소들에게 ‘바이오슈가’를 급여하면서 송아지 설사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발병률이 크게 낮아졌음은 물론이
[축산신문민병진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15~49세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올 2분기 0.97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 신고 건수는 보통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세계 최초로 올 연간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처럼 저 출산 풍조가 계속 되면서 영유아가 주 고객층인 산업은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두 산업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낙농육협회(회장 이승호)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유아사업 자회사 ㈜이노브릿지(대표이사 윤성)는 우유소비시장의 주 고객층인 영유아 및 어린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에 ‘K-MILK와 정글비트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식’을 맺었다.낙농육우협회와 ㈜이노브릿지가 공통적으로 공략하는 소비자층이 동일하다. 바로 영·유아, 어린이들이다. 인구감소가 이어지면서 학년인구가 줄어들어 우유소비 시장과 영어교육업계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의 소비자층을 갖고 있는 양측이 협력을 통한 상생을 이루고자 이번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K-MILK 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