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10일 전남 나주 소재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2020년 부서장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부서 개편 이후, 농정틀 전환의 한 해가 될 2020년의 연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열었으며, 각 부서의 연구방향과 새로 신설하는 연구단의 추진계획을 듣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농경연은 올해 공익직불연구단, 농식품가치사슬연구단, 포용성장·균형발전연구단, 지속가능축산연구단, 푸드플랜연구단, 평화·신남방·신북방 연구단 등 6개의 연구단을 구성·운영해 이와 관련한 연구단별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각 연구단은 연구원 내 분야별 전문가들이 부서 구분 없이 함께 주요 농정현안과 이슈를 발굴, 연구를 진행해 농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농업·농촌발전연구부는 중장기 관점에서 기초적이고 심층적인 연구 의제를 앞서 발굴하고 연구과제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농산업혁신연구부는 농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정책 지원에 힘쓰고, 스마트농업, 농업부문 R&D, 농자재 융복합산업화 등을 핵심의제로 제시했다. 농식품시스템연구부는 유통과 푸드플랜, 식품소비, 농산물 교역과 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올해부터 농업용수 수질 개선에 전처리와 인공습지, 침강지를 순차적으로 이용한 융합형 기술을 적용한다.농어촌공사는 농업용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공사 관리 저수지 3천429개와 지자체 관리 저수지 1만3천829개를 대상으로 수질을 조사하는 한편, 수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8년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저수지 87개 지구를 대상으로 중장기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실제 충남 홍성에 있는 홍동저수지에서는 갈대와 수생식물을 식재한 인공습지를 수질정화에 활용하고 있으며, 오염된 물을 습지 안쪽에 채워진 자갈과 세라믹 등의 재료에 흘려보내 접촉, 침전, 미생물에 의한 정화, 식물에 의한 흡수 등의 방식으로 수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섬지역의 경우, 용수가 부족해 이미 사용한 농업용수를 바다로 흘려보내기 전에 재양수해서 사용하다보니 기존 방식만으로는 수질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농어촌공사는 올해부터 강화군 고구·난정지구에 신공법을 도입, 획기적으로 수질개선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기술은 그동안 수질정화가 어려웠던 양수 저수지, 삼림배수 및 담수호 수질개선에도 폭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축산관련 행사가 연기됐다.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와 한국축산식품학회는 ‘축산식품의 가치 창출을 통한 스마트컨슈머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이달 21일 건국대학교에서 개최키로 했던 공동심포지엄을 연기했다.ASF로 인해 지난해 9월 27일 한 차례 연기됐던 행사가 또다시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사업계획 및 기반관리부장회의’를 열고 올 상반기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관련 예산 65%를 조기집행 하기로 했다.이는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총 7천441억원 중 4천829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전국 각 지역본부 사업계획부와 기반관리부장 등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농어촌공사는 농업SOC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조사 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공사의 신속한 착수와 조기 준공 등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부진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만회대책을 수립해 수시 점검하는 집중 관리를 진행하고, 집행 애로 요인과 해소방안 마련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사장은 “재정집행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공사현장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가 육우자조금 선거 공고를 냈다.이번에 선출할 임원은 대의원회 의장 1인, 관리위원장 1인으로 다음달 28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육우자조금 대의원으로 선출된 자여야 하며, 후보자 등록은 이달 18일 경기도 안성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오후 4시까지다. 투표는 다음달 19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치러진다.선거관리위원은 총 5인으로 육우자조금관리위원 중 선출직 위원인 김미숙, 안상겸, 홍명기, 황선노와 나머지 한 명은 당연직 위원이 맡게 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결과를 반영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7호’를 프로그램과 책자 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농가에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의 한우 암소 혈통정보를 활용하면 최적의 정액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3대 혈통을 입력하면 암소의 유전능력, 씨수소와의 교배 결과로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가 개량 목표에 맞는 형질별(체중, 도체형질) 가중치를 설정하면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142마리의 보증·후보 씨수소 중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를 확인할 수 있다.농진청 관계자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선발한 보증씨수소 능력 정보를 추가해 6개월 단위(2월, 8월)로 바뀌기 때문에 새로 나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씨수소의 유전능력만 보고 정액을 선택하면 근친 교배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액을 선택할 때에는 보유한 암소의 혈통과 자손의 예측 능력, 근친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책자는 국립축산과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30여 년간 낙농업에 종사해온 정종화 대표(순천 첨산목장)가 지난달 15일 ‘깨우자! 배달민족, 9219년 역사의 진실(도서출판 누리기획, 294P)’<사진>이라는 책을 펴냈다.정종화 대표는 이 책을 발간하면서 어릴 적부터 역사와 한학에 조예가 깊었던 조부로부터 역사와 한학을 접하고, 1974년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현 순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인 박물관에 근무하면서 고서적, 고문해석, 유물감정, 비석탁본과 해석작업을 하면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정종화 대표는 그 후 30여 년 동안 낙농에 종사하면서도 꾸준하게 동북아 고대사와 역사 왜곡 부분에 대해 공부를 계속해왔고, 그 결실을 이번에 책으로 묶어내게 됐다고 했다. ‘일본의 조선 침략사와 역사 왜곡, 중국의 역사 침탈의 진상’을 부제로 삼은 이 책에서 정 대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고대사부터 한민족의 역사 등을 자세하게 기술했다.정종화 대표는 전라좌수영박물관 학예연구원을 지내고, 고향 순천 별량면 쌍림리에서 낙농업을 하면서 전국축협조합원 대표자회 수석부회장, 낙농진흥회 납유농가 전국연합회장, 순천광양축협 감사, 낙농진흥회 감사 등을 지낸 낙농업계 지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 농‧축협이 지난 10일부터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상품 ‘NH직장인스마트론’을 판매하고 있다.‘NH직장인스마트론’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농·축협 입출식 계좌만 있으면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한도 및 금리조회, 대출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이다.이 상품은 ‘스크래핑(Scraping)’기술을 활용해 대출 고객의 직장 재직여부와 추정소득을 자동으로 확인해 한도와 금리를 산출하며 대출 대상은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인 법인 기업체 재직자 중 연소득 3천만 원 이상인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로서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농협상호금융은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일선 농‧축협은 타 금융기관과 치열한 대출시장 경쟁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품 출시로 비대면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지난 6일부터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계획 수립을 위한 농촌공간계획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농경연에 따르면 현재 농촌 곳곳에서 난개발로 인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경관이 훼손되고 있고 저개발로 인해 국민 누구나 찾고 싶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다.인구 감소와 저성장 지속, 유휴자원 증가, 삶의 질과 기후변화 등과 같은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와 지방분권이라는 정책환경 변화의 상황에서 농촌공간을 새롭게 계획하는 인식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농경연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공간계획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및 정책 실무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계획소개 ▲정책자료 ▲국민제안/정책제안 ▲온라인 설문조사 ▲공지사항 등의 메뉴로 구성되며,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krei.re.kr/rsp/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2020년 두 번째 ‘이달의 A-벤처스’로 한국축산데이터 주식회사(대표 경노겸·사진)를 선정했다.한국축산데이터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인공지능(AI)에 수의학기술을 결합하여 전문적인 가축 건강관리 체계(Healthcare Solution)인 ‘팜스플랜’을 개발한 기업이다.‘팜스플랜’은 현재 돼지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 분석을 통해 가축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촬영, 영상인식, 혈액채취, 유전자검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돼지의 건강 상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인공지능이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체별 항생제 사용 등 건강관리에 대한 처방을 내린다.뿐만 아니라, 돼지의 혈액 내 면역관련 정보를 해석하면 어떤 종류의 질병에 취약한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돼지의 번식, 출하, 급여, 돈사 온도 등 맞춤형 사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해당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개체들의 면역력을 증강 시키게 된다.이렇게 관리 받은 농가는 가축의 면역력 강화로 폐사율이 감소하고 농가의 약품·사료 등에 소요되는 비용 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 5일 ‘2019년 농업법인 정보화수준 및 활용도 조사’ 결과 농업법인 정보화 지수가 48.13점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농업법인 정보화수준 및 활용도 조사는 우리나라 농업법인의 정보화 환경 및 활용 단계를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시범조사를 시작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8월25일부터 12월13일까지 전국의 농업법인 3천63개소를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통해 진행됐으며, 스마트팜ㆍ정보보안 등 신규 조사항목을 추가해 지수를 개편했다.조사 결과 농업법인 정보화 수준은 48.13점으로 나타났고 세부영역 별로는 ‘정보화 활용기반 구축(55.24점)’, ‘정보화 구축 활용(50.66점)’, ‘정보화 기술 활용 계획(31.13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경영유형별로 살펴보면 정보화 수준이 가장 높은 유형은 ‘농산물가공업(51.26점)’이었으며, ‘농어촌관광휴양사업(49.71점)’, ‘축산업(49.49점)’, ‘농산물유통업(48.12점)’, ‘작물재배업(46.17점)’, ‘기타사업(45.08점)’, ‘농업서비스업(44.48점)’ 순으로 조사됐다.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본 조사가 향후 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오는 10월 일본 동경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AGRI WEEK 도쿄 2020 전시회’ 사무국 한국 총괄 담당자 이명구 씨는 이달 12~14일 현지를 방문, 전시관련 부스 신청과 비용 견적, 부스 위치 안내 등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현지 미팅을 갖는다.AGRI WEEK 도쿄 2020은 국제 농자재 전시회로 국제 차세대 농업 전시회, 국제 6차 산업화 전시회, 제2회 국제 축산 전시회로 구성돼 운영된다. 아시아를 선도하는 농업 관련 B-to-B 상담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국내업체들과 농기계조합이 참석, 호응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