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압도적으로 선택하여 주신 조합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재선을 영예를 주신 조합원들의 선택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발로 뛰며 증명해내겠습니다.” 지난달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을 기쁨을 누린 류광열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우리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주신 덕으로 무난히 조합장 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제가 설정한 경영안정의 기조위에 조합의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성장할 수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2기 조합은 조합원들이 실익을 체감하는 조합으로 도약 하는 익산군산축협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4년간 각종사업 분야별 비전을 수립 실천하는 단계별 청사진을 보면 총체보리 등 조사료 생산 전진기지로서 익산이 센터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 발전시킬 것”이라는 류 조합장은 “육가공공장을 건립, 축산물 보급단을 설치·운영하면서 조합원들의 축산물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한우·양돈 등 축산물 브랜드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축산농가의 안정적 생산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조합장은 이러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 등 23억여원을 확보, 단계별로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협동조합의 모든 사업들은 협동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울산축협 조합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 주신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조합원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7일 울산축협 제13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정웅 조합장은 30년 동안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다년간의 조합 임원, 대의원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조합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축협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시기에 미래를 예측하고 청사진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조합 경영자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는 이정웅 조합장은 “양축조합원의 생산성향상과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우선의 지도사업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조합원들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전문가 지원으로 현장중심의 축산컨설팅과 전문적인 축산지도사 제도를 도입하여 축산물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축산 기술을 지원함과 동시에 조합에서 공급되고 있는 사료의 질을 수시로 분석하고 가격을 점검하여 조합원들께 질좋은 사료가 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도록 하며 우수한 가축 정액보급으로 종축개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조합이 직영하는 종합축산물판매장을 신선
“축산전문 협동조합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급변하는 사회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안동봉화축협이 경쟁력을 분명히 높여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축조합원들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안동봉화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제16대 조합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은 전형숙(54) 당선자는 이처럼 당선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투명한 경영과 합리적인 정책 결정으로 조합원의 뜻을 적극 반영해 나가면서 무투표로 지지해 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당선자는 또 “계통출하를 통해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조합원이 축협을 적극 애용하는 전문성을 갖춘 축협으로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발로 뛰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어 허구보다는 현실에 충실 하는 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자는 안동축협 감사와 안동시 축산작목회장, 민들레영농조합법인 대표, 안동한우발전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안동=심근수
“양축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위해 강력한 추진력으로 화성호 축산단지사업을 반드시 실현시키도록 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24일 수원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3선의 고지에 오른 우용식 조합장은 “도시화에 따라 조합원들의 축산입지가 계속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화성호 간척지에 종합축산단지 조성을 통해 자연순환형 축산의 모델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조합장은 화성호의 종합축산단지 추진은 축산인들에게는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제공하고, 국내 농축산업 분야에는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업 정책을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화성호라고 덧붙였다. 우 조합장은 이어 “축협은 축산을 경영하는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협동조합이 돼야 한다”며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축종별로 이름 있는 축산물을 개발하고 경기남부한우 광역브랜드인 한우람과 동충하초포크, 육우 등 전문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등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를 최우선 사업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형유통업체는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생각과 마음을 잃지 않고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지난달 24일 부천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한 정영세 조합장은 “강력한 업무 추진력으로 1천여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배합사료공장의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양축농가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특히 “공장에 참여한 조합간 연합과 협력을 통해 축산발전을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동조합간 협동정신을 갖고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모범조합으로 부천축협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변으로부터 강력한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 조합장은 “눈앞의 작은 이익에 연연하기보다 모두가 상생하는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하면서 조합원들의 소득안정과 권익향상을 도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이어 “변화와 개혁, 도약의 시대에 걸 맞는 경영마인드, 그리고 지속적인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조합발전을 일궈내면서 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축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조합장은 “조합경영을 경제부문과 신용부문을 나눠
“토종닭업계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는 성장 발전해 왔으며 개방화 시대에 수입 축산물과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토종닭연합회가 출범한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해 한국토종닭협회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신임회장으로 재 선출된 정두영 회장은 토종닭을 한우 못지않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정두영 회장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토종닭업계는 협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던 한해”였다며 “토종닭협회를 중심으로 전국의 토종닭 농가들이 힘을 합치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정 회장은 토종닭의 명칭과 정의를 명확히 함으로써 일반 닭고기와의 차별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두영 회장은 “올해는 토종닭업계가 개방화 시대에 외국 축산물 경쟁할 수 있도록 차별화시키는데 협회를 중심으로 앞장서 주력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가금수급안정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토종닭 사육 및 인증에 관한 연구’를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토종닭협회의 조직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적극 나서 내실을 다진다는 각오다. 토종닭의 정의와 함께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으로 국내 쇠고기 시장 쟁탈전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 고기를 세계의 명품 쇠고기로 키워, 국내 시장 방어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세계 쇠고기 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외식 전문가가 있다. (주)벽제외식산업개발 김영환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우리 축산업계에는 벽제갈비 회장으로 더 잘 알려진 김 회장은 지난 86년 한우 고기의 명품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난 20년간 국내 최고 한우 고기 전문 레스토랑 경영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04년 7월 서울에서 가장 부유층이 산다는 강남구 도곡동의 타워팰리스에 벽제갈비 레스토랑을 입접시킴으로써 그 꿈을 이룬 듯이 보였다. 그러나 그는 고객이 최고라고 평가하고 실제 최고의 고객이 찾는 레스토랑이 돼야 한다”는 말로 아직도 꿈을 향해 가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가 꿈꾸고 있는 최고는 국내에서 최고일 뿐만 아니라 선진 외국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것이다. 여기서 기자는 “한우 전문 레스토랑으로서, 미국이나 일본 중국에서도 최고 레스토랑으로 인정받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인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한우 고기는 세계적 명
“국제기준에 맞는 사양관리 등 농장경영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한층 더 신뢰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육계농장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을 ISO인증의 쾌거를 이룩한 이준동 대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청풍명계’를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로 적극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ISO인증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청풍명계’사업이 충북지역 육계농가들의 수준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 대표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무항생제 사양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브랜드로 육성해 왔다”며 “‘청풍명계’가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농장 HACCP 인증과 관련 국내 양계장 현실에 맞는 기준이 마련되면 다른 어떤 농장보다 먼저 인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우농가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충북 청원군에서 육우를 비육하면서 청원군육우지회 설립을 주도하며 육우농가 단합에 힘써 왔으며 이전 낙농업 종사 당시 협회 청년분과위 충북도대표를 역임하는 등 대외적으로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는 라기혁 위원장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라 위원장은 “육우값이 고공하는 많은 농가들이 단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 단합된 모습으로 같이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라위원장은 또 “육우분과위 조직활성화를 통해 육우농가의 권익대변과 육우자조금사업 추진에 적극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당면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협회를 적극 도와 육우분과위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최근 축산업계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인 사람이 남호경 한우협회장이라는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듯하다. 지난해 하반기에 한우의무자조금사업의 정착을 위해 뛰었고 연말부터 불거져 나오기 시작한 미산쇠고기 수입재개 문제로 동분서주한 그의 최근 심정을 들어봤다. ▲미산쇠고기 수입재개가 결정된 지금의 심정은? - 우선 우리가 제시한 조건 중 일부가 수용되지 못한 점에 대해 농가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BSE발생국인 이웃 일본의 경우 끈질기게 협상을 진행하며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얻어낸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너무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무엇보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수입재개 이후 불붙은 한미자유무역협정 논의. 이 문제는 이 나라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의 한사람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를 막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싶다. 그나마 생산이력제 추진, 음식점원산지표시제의 시행 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것과 지난해 한우자조금의 출범으로 스스로 산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 ▲미산쇠고기의 안전성 검증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 솔직히 신뢰하기 어렵다. 미국의
“올해는 서경양돈조합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기념비적 해가 될 겁니다” 최근 서경양돈조합의 초대 상임이사로 추대된 이상택 전 사외이사. 그는 취임 원년인 올해 ‘자본적자’ 조합이라는 꼬리표를 반드시 떼어버릴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현재의 추세라면 오는 2008년경에는 순자본 비율 4% 달성을 통한 ‘완전 경영정상화’도 가능하다는게 이상택 상임이사의 전망. 그 실현을 위해 이상택 이사가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것이 바로 조합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간의 인화단결이다. 이러한 기반하에 서경양돈조합에서 잔뼈가 굵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알뜰경영에 진력한다면 매년 큰 폭의 흑자달성이 결코 ‘목표’ 수준에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정덕영 조합장의 전폭적인 지원은 무엇보다 든든한 배경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이상택 상임이사에게도 결코 쉽지않은 고민이 있다. 조합경영이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에게 지금까지와 같은 기다림과 희생만을 바랄수도 없는 상황. 그렇다고 조합원들이 1백% 만족할수 있는 경제사업 전개는 아직 무리인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상택 상임이사는 토탈경영지원시스템인 '핵심조합원 육성사업'에 역량을
“농협 목우촌 또래오래 사업은 지난 2003년 4월부터 시작된 국내산 닭고기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양계농가와 도시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도농상생 사업”이라는 정찬주 농협 목우촌분사 계육사업 총괄본부장. 정 본부장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국내산 닭고기를 제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치킨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