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박윤만기자] 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종)은 고품질·고효율 제일주의 원칙에 입각, 우수한 조사료 생산 장비들을 수입 공급하며 양축현장의 생산비 절감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지형에 최적화’를 컨셉트로 전방 컨디셔너 F3100, 수직형 측방컨디셔너 R3100, 센서형 옥수수파종기 MTR-4, 해로우형 줄파종기 DAMA24, CENTRAMIX 20VL배합기 등을 신제품으로 야심차게 공급하고 있다. McHale사의 ‘전방 컨디셔너 F3100’ 어떠한 크기의 조사료 작업도 척척 통합 관형 서스펜션 설계를 갖춘 프레임에 지면상황에 최적화된 스프링 장착했다. 자동 커터바 각도조절을 할 수 있고 지면과 컨디셔너의 압력 유지로 작업이 편리하다. 좌우 17°의 롤링이 가능해 작업이 용이하고 500mm 상하 움직임으로 요철부분 작업도 원활하게 한다. 기계는 600mm 이상 높이의 HEADLAND로 어떠한 크기의 조사료 작업도 무리 없이 소화한다. 접이식 가드는 컷터바에 최대한 근접해 있으며 좁은 헤드부분으로 인하여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컨디셔닝 스피드 조절가능(700/1,000rpm)과 작물 폭 조절가능(1.3~2.3m)하다. McHale사의 ‘수직형
[축산신문김영길 기자] 정향추출물 주성분 살멸효과 우수 품목허가로 안전·유효성 확실 입증 희석 분무로 사용 간편…가성비 갑 닭진드기(와구모)는 산란계농장의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다. 산란율 하락, 난질 저하 등을 유발해 생산성을 뚝 떨어뜨릴 뿐 아니라 빈혈, 폐사, 스트레스, 질병전파 등을 일으키는 매개체가 된다. 특히 여름철 피해가 극심하다. 산란계농장 입장에서는 계사 구석구석에 닭진드기 투성이고 닭들이 긁적긁적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닭 진드기 구제는 필수다. 하지만 지난해 혹독한 살충제 계란 파동을 겪은 터라 닭진드기 구제제 사용이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마음놓고 쓸 수 있는 닭진드기 구제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고려비엔피 ‘와구방’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천연 닭진드기 구제 약품이다. 지난 5월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외)품으로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와구방’은 정향추출물(Eugend)을 주성분으로 한다. 천연제제이기 때문에 닭이 있는 상태에서도 잔류 걱정없이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 고려비엔피는 논문 등 수많은 자료를 검토한 끝에 정향추출물이 닭진드기 살멸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와구방
[축산신문이일호기자] 한돈협 우수제품…효과 업그레이드 100% 미네랄…냄새개선 안전성 업 곧 출시…내년 동약시장 진출 계획 (주)이디케이는 축산환경개선제 ‘에코파우더’ 를 통해 냄새와 세균제거에 안전하고 빠른 효과로 이름을 알려왔다. 얼마전엔 제품 판매 수준을 넘어 농장의 환경개선을 책임지고 해결, 관리하는 새로운 사업모델 ‘에코시즌’ 을 제안, 축산현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회원제 서비스인 에코시즌은 출시 수개월만에 국내 전역으로 참여 농가들이 확산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악취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제주도의 양돈현장에서는 경계부지 냄새측정 결과 3ou(공기희석관능법, 희석배수 15ou가 기준)를 기록한 회원농장이 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은 현장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 중국의 대형축산기업에 50억원 규모의 에코파우더를 수출하는 성과를 일궈내기도 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유럽지역의 판매 대리점 계약과 함께 북미지역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주)이디케이는 이러한 에코파우더에 이어서 새로운 환경개선제 ‘에코파우더 플러스’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100% 미네랄로 제조한 제품으로 대한한돈협회의 악취
[축산신문조용환기자] 4개 지점 280개소 고객센터 가동 경인·한수이북 국민건강 책임 올해 초 임정미 본부장 부임 후 틈새 개척 등 매출 꾸준히 증가 지난 3년 내내 꼴등 꼬리표 떼 서울우유조합 강북영업본부(본부장 임정미)는 1천249만2천여 국민을 대상으로 104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한 완전영양식품 우유와 유제품 공급에 매진하여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북영업본부 고객센터는 ▲동부지점(지점장 김일형)=69개소 ▲서부지점(지점장 김형규)=61개소 ▲북부지점(지점장 오승섭)=69개소 ▲경인지점(지점장 김정배)=81개소 등 4개 지점을 통해 모두 280개소에 이른다. 이들 고객센터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한 우유는 200ml 기준, 하루 평균 145만4천899개로 음용비율은 인구(1천249만2천205명)대비 11.6%로 강남영업본부 11.0%, 지방영업본부 9.5%에 비해 높다. 4개 지점에서 관리하는 지역과 인구는 <표1>처럼 인천․부천․김포 등 경인지역과 한수이북을 포함한다. 특히 강남영업본부 각지점장들은 임정미 본부장이 부임하면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강북영업본부 지점장들은 “강북영업본부는 지난해까지 조합 3개 지점
[축산신문조용환기자] 풍부한 영양·유당 0%로 배 아픔 걱정 해소 속을 편안하게 해줘…유당불내증 완화 도움 노년층 균형 맞춘 영양·칼슘 공급에 최적화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배 아픔 증상으로 우유 섭취가 어려웠던 부모님을 위해 배 아픔 걱정 없이 풍부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 할 수 있는 선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 & 상하농원 귀리’ 스페셜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14%이상을 차지하면서 인구 고령화가 현실화 됐다. 2015년 질병관리본부가 노인 2천87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65세 이상 노인 6명 중 1명은 ‘영양 섭취 부족’ 상태였다. 또 1일 권장 열량 섭취를 비롯해 단백질과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 섭취도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칼슘 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전체의 81%로 노인들의 뼈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유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고,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과 미네랄·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하지만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배 아픔 증상이 나타나는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를 멀리 하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세균수 넘어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 사용 전용목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분리 집유 소비자에 새로운 선택 기준 제시로 인기가도 우리나라 유업계를 선도하는 1위 기업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프리미엄우유 ‘나100%’를 통해 ‘품질 고급화 전략’을 시도하며 유가공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출시한 ‘나100%’는 원유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양대 축인 ‘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최고 등급으로 채운 흰 우유다. 그 동안은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가늠해 왔다면 서울우유는 건강한 젖소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우유의 선택 기준을 추가로 제시했다. 물도 수원지의 품질이 중요한 것처럼 우유 역시 질병이나 스트레스 없이 자란 건강한 젖소에서 생산된 원유가 품질이나 영양 면에서 우수할 수밖에 없다. ‘나100%’는 최고등급의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것만을 분리 집유한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원유를 공급 받는 서울우유조합만이 가능한 집유 시스템이다. 이렇게 고품질 원유를 얻기 위해 지정수의사를 통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제품 수입량이 매년 늘어나는데다 저출산으로 국내 우유가공업이 정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유가공협회 회원사와 서울우유조합은 품질이 우수한 국내우유와 유제품을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로 알리고 수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자사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본지는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유가공협회, 정부·낙농가·유업계와 해외 공동마케팅 ’14년부터 시유 수출 가능한 중국·베트남 시장 공략 한류 결합 현지 마케팅…한국산 고품질 이미지 부각 국내는 해외 유제품 수입 증가와 인구감소로 국내 우유와 유제품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국유가공 협회가 영양이 다양하고 건강한 음료를 갖고 음료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는 동시에 유제품 소비 부진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수출을 모색하는 움직임은 높이 평가된다. 한국유가공협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와 낙농가, 유업체의 1:1 매칭 펀드를 통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근년 들어서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유업체는 해외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을 위한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낙농가들도 국내 유제품 소
[축산신문 기자] 가축에게 건강을…농장에는 수익을 폭염은 가축이나 사람에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여름철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사람의 건강을 좌우할 정도니 가축은 오죽하겠는가. 사람들이야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하지만 가축은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 가축을 잘 관리해야 한다. 여름한철 농장관리가 농장성패를 가를 만큼 매우 중요하기 때문. 더군다나 가축은 경제적 가치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성이 강조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본지에서는 올 여름 어떻게 하면 가축에게는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면서 농장에는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이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축종별로 전문가들의 사양관리 방법 제안에서부터 관련업계의 다양한 이색 여름나기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흥미롭다. 배합사료업계에서는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면역력을 강화함으로써 더운 여름에도 성적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비타민 등이 듬뿍 첨가된 사료를 공급하는가 하면 기자재업계에서는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에어컨이나 선풍기 역할을 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전문가와 관련업계에서 제안하는 ‘여름나기’를 통해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기능성 브랜드 ‘승부수’ 적중…후발주자 한계극복 온라인몰 판매 석달만 매출 4배 ‘껑충’…시장 안착 ‘조합 존재 이유’ 일깨운 계기…선순환구조 완성도 서울경기양돈농협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006년 이정배 조합장 취임 이후 2년만에 ‘관리조합’ 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승승장구 해온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언제부터인가 경제사업도 강한 품목조합으로서 ‘본색’ 을 드러내고 있다. 기능성 프리미엄 돈육브랜드 허브한돈은 서울경기양돈농협의 경제사업을 궁극의 목적지에 안착시켜줄 핵심동력으로서 시장의 관심과 조합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소비자 평가 ‘만점’ 육박 허브한돈은 지난 2016년 4월1일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출시 초기 서울경기양돈농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 직매장을 통해 진가를 발휘해 온 허브한돈은 점차 지방 도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며 취급을 희망하는 농축협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에도 착수, 오프라인과 더불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허브한돈을 구매할수 있는 ‘옴니채널’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허브한돈에 대한 온라인몰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입점 초기 월 1천만원 수준이었던 허브한돈
임연수원장(농협한우개량사업소 동물병원) 밀집사육 금물…자연 환기로 공기 흐름 원활하게 우사바닥 건조 유지…음수 청결·해충 차단 힘써야 우리나라 5월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요즘에는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반면에 여름과 겨울은 상대적으로 길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 양축가 입장에서는 이제부터 여름철 혹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자. 한우는 기온이 5~15℃ 정도에서 최상의 사료섭취를 보이는데 25℃ 이상으로 더워지면 사료섭취량은 줄어들고 음수량은 늘어난다. 우리나라 한우는 대부분 우사 내에서 사육되는 관계로 무더위로 인한 식욕저하와 더불어 서열에서 밀리는 개체들은 적정량의 사료섭취를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무리 중에서 현저하게 허약한 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허약우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스탄쳔 같은 사료조 분리시설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은 전해질과 비타민이 더욱 필요하므로 사료첨가제 형태로 급여한다. 무더운 날씨로 스트레스가 증가하므로 적절한 개체별 공간 확보를 위해 밀집사육은 피해야 한다. 특히 우사내부를 통과하는 바람통로를 막는 주요장애물들을 제거해주고
김영찬소장(서울우유 파주유우진료소) 고온 스트레스 최소화…면역력 저하 방지 주력 보행 불편·기립 불가 시 급성 유방염 의심해야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화 됨으로써 봄가을은 오는지 가는지 잠깐 느끼다보면 어느덧 여름이고 겨울인 기후가 되었다. 그 결과 일년중 약 6개월을 더위습도와 싸울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특히 홀스타인종은 추위에는 비교적 잘 견디지만 더위에는 약해서 덥고 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에는 급격한 면역력 저하로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연간 산유량 평균 1만kg을 넘긴지 오랜 현실에서 사료섭취량은 많게 되고 그 결과 자체 발열량이 높아 고온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되어있다. 여름철에는 많은 질병이 발생하지만 특히 다음 세 가지 질병이 중요하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연중다발하는 질병이지만 여름철에 TMR사료의 입자크기와 수분함량의 부적합으로(입자크기는 전체적으로 2~4cm, 수분함량 45%가 제일 안정적) 제1위 과산증에서 나타나는 연변, 파행, 케토시스, 불임 등이 있다. 둘째 비단 여름철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낙농사료는 옥수수를 빼고는 생각할 수 없고 옥수수를
[축산신문 기자] 안전작업 수칙불이행시 사고 확률 높아…사망 땐 벌금 고농도 ‘황화수소’ 순간적 호흡만으로 사망 이를 수도 하절기 급격한 기온상승과 함께 축산농가에선 오수집수조, 슬러리피트, 맨홀, 저장탱크 등의 내부작업시 황화수소 중독 및 산소결핍 등으로 질식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매년 3명 이상이 축산현장 작업 중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서도 지난 4월 축산농가의 오수집수조 및 저장탱크에서 3명이 사망하는 질식사고가 발생, ‘축산농가 질식사망사고 발생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얼굴만 집어넣어도 위험 양돈현장에서 정화조 작업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주요 원흉은 바로 황화수소다. 황화수소의 경우 그 농도가 100~200ppm의 농도로 되면 후각신경이 마비, 황화수소에 대한 거부감이 감소되며 보다 높은 농도의 황화수소에 대한 경계도 저하됨으로써 위험으로부터 탈출할 기회를 잃게 된다. 특히 황화수소의 농도가 700ppm을 초과할 경우 혈액 중 산화능력을 초과, 신경세포를 공격해 신경독성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돈사 정화조 내부에서 고농도의 황화수소에 노출될 경우 눈이나 호흡기의 자극증상이 나타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