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14일~이달 1일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9개소)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구제역 진단능력 평가(실험실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구제역 정도관리 검사는 검역본부 주관으로 정밀진단기관이 일정한 수준의 구제역 검사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이번 진단능력 평가는 구제역 발생 시나리오별 진단, 혈청예찰 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진행됐다.검역본부는 향후 현장 정밀점검을 실시해 보다 표준화된 진단을 통해 질병발생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구제역 정도관리 결과는 구제역정밀진단기관이 진단표준화, 상황분석 대처능력 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지역 홀몸 어르신 160명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전달<사진>했다.이번 꽃바구니 전달은 지난 3월부터 공사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으로 마음의 봄을 선물하자’는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복지관 등 활동 반경이 줄어든 홀몸 어르신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에 빠질 수 있어, 공사는 꽃바구니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김인식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지원방안을 마련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사진 왼쪽)이 우성농협과 상생협약을 체결<사진>했다.농·축산물의 장기적인 수급 안정은 물론 농·축산인의 소득 향상에 견고한 협력체계가 구축된 것이다.양 조합은 지난 7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 소재 우성농협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와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먼저 현재 운영 중인 온·오프라인 마켓을 활성화, 농산물 및 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데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각 조합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확대와 상품 개발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조합 간 상생협력을 돕는 상생자금 지원도 마련키로 했다우성농협은 현재 도드람양돈농협 브랜드인 도드람한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물량 확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조합 간 협동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조합의 공동 발전과 조합원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농·축산인의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는 14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24명을 모집한다.축산 분야에 관심이 많고 SNS 활용 및 콘텐츠 제작에 재능 있는 대·휴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1~4인까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4인1팀으로 총 6팀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유튜브, 블로그 등 각종 SNS 상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식을 알리게 된다.참가자 전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에 필요한 각종 교육을 지원한다.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팀별 소개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추 유전자원 현장평가회 개최 ▲김경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6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상추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기술기반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에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는 공고를 통해 모집한 643개 기업을 평가해 최종 188개소(예비창업자 50명, 기창업기업 138개)를 신규 선정했으며, 계속 지원 기업 162개소를 합해 전년보다 100개소 많은 총 350개 기업을 지원한다.신규로 선정된 138개 창업기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식품가공 업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첨단농업 및 농기자재 등 기술 기반 업종의 비중이 작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는 사업화 및 창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도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한다.또한, 선정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은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전국 7개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를 통해 교육, 정보 교류 기회 제공 등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벤처창업 육성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자 및 벤처창업기업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두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과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간 이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농가에서는 내‧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농업과학원은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과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우선 봄철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돌발 병해충 관리기술과 강풍으로 인한 재배시설 피해 예방기술을 지원한다.또한, 꿀벌이나 뒤영벌 등 화분매개곤충을 활용한 과수, 과채류 등의 수분 작업 활용 기술과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고령 농업인의 건강관리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인력과 기술을 지원해 농촌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29일 축사 냄새를 줄인 양돈농가 35곳의 현장 적용 기술을 담은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 사례’<사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가 냄새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에 시범사업으로 보급하고 있다.시범사업 실시 이후 냄새 민원 발생은 연간 평균 5.3회에서 1.7회로 감소했다. 사육 환경이 개선되자 1일 체중 증가량(일당증체량)도 0.66kg에서 0.69kg으로 늘었다.이 책자는 축산과학원이 연구한 축사 내부관리, 사료 및 사양, 축사 외부관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에 따른 냄새저감 기술 등을 소개한다. 위생 관리, 저감시설 설치, 미생물 활용,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축산농가의 실제 사례와 냄새저감 기술을 사진과 함께 실어 일반 농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장주와 관리자가 직접 농작업 안전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을 소개하며, 체크리스트도 수록했다. 책자는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되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도 내려 볼 수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지난달 29일 ㈜하림과 ㈜하림산업을 연이어 방문, 신규 투자와 인력 채용 계획을 청취하고 지원 대책을 비롯해 지자체와 향토 기업간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대기업 중 유일하게 지방에 본사가 있는 하림그룹은 최근 익산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산업은 하림이 종합식품회사로 변신을 꾀하기 위해 5천200억원을 투자해 약 1천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 제품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시설장비 구축 및 시범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림에 따르면 제1공장에서는 각종 조미식품과 HMR(가정간편식), 죽, 스프, 만두 등 조미식품과 냉동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제2공장에서는 라면과 즉석밥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제1·2공장 중간에 온라인물류센터를 구축, 가정에 직접 택배로 배송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특히 건축 연면적 4만5천평 규모인 망성 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닭고기 종합가공 공장이다. 지난해 3천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을 첨단 도계공장인 스마트 플랜트로 변신하면서 3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익산시는 지난 4월 발표한 고용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원유현)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다음달 21일까지 농촌 및 도시 농부를 대상으로 농사 브이로그(V-Log) 이벤트 ‘2020 농부의 일기’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농촌이나 도시에서 채소, 과일, 곡식, 가축 등 농작물을 키우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영상 일기와 사진 일기 2개 부문에 참여 가능하다. 본인의 농사 활동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해 개인 SNS에 해시태그 #대동공업 #농사일기장을 달아서 올리고 그 URL을 네이버 응모폼에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중 ‘농사 일기’라는 참여 주제와 적합성, 정보성, 공감성과 조회수, 댓글수 등 호응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농사왕(3명) ▲농사 달인(5명) ▲샛별 농부(8명) ▲초보농부(50명) 등 총 6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농사왕, 농사 달인, 샛별 농부는 각각 상금 50만원, 25만원 10만원에 트랙터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추첨으로 선정하는 초보 농부는 백화점 상품권(1만원)을 선물한다. 수상자는 다음달 30일에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농업기술보급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달 1일자로 농촌진흥청 차장 직속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대면으로 진행한 농업기술 보급과 의사소통 개선이 불가피하고, 농촌체험‧관광 사업장 등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4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비대면 농업기술 보급 확대와 온라인 소통 체계 마련, 중‧소농업경영체 지원 등을 위한 전담팀을 꾸린 바 있다.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은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체계 구축 및 보급 확대 ▲수요자‧관계기관 등 실시간 온라인 소통체계 확대 방안 마련 ▲농산물(농식품) 비대면 판로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키오스크(무인 안내기)를 활용한 비대면 농업인 서비스 강화, 온라인‧모바일용 영농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회관계망(SNS) 활용 기술 컨설팅(전문상담) 등 수요자 기반 영농기술보급 채널(창구) 다양화에 나선다.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로 사막지역에서의 쌀 농사가 가능해졌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29일 UAE(아랍에미레이트) 사막지역인 샤르자에서 시험재배(1천890㎡)한 벼의 수확을 1주일 앞두고 예측 수량과 이번 사업이 갖는 의미 등을 발표했다.UAE 벼는 지난 2018년 한-UAE 정상회담간 논의된 농업기술협력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25일 파종해 5월5일 경 수확 예정이다. 4월24일 기준 중점구역 기준 10a(300평)당 763kg 수준이다.이는 동일한 품종을 국내에서 재배했을 때보다 40% 정도 증가한 수준으로 벼 재배에 적합한 현지의 풍부한 일사량, 생육단계에 적합한 양분투입과 물 관리 등이 주요한 증수요인으로 꼽혔다.이번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건조지역용 벼 ‘아세미’ 품종의 재배 가능성 확인, 사막 환경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 전 과정을 실증하고 체계화 한 점, 벼 재배 가능지역을 건조지역에서 사막지대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경규 농진청장은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막에서 벼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고, 향후 지속적인 후속시험을 통해 벼 재배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될 경우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