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구조 설계로 내구성·단열성 우수 좁은 면적 공간에서도 설치 편리해 농장 실정 맞는 탈취 대책 수립 용이 (주)상일테크(대표 정상택)가 축분 발효기 시장에 수직형밀폐형 고속발효기를 공급하면서 양계와 양돈, 공동자원화 시설로부터 호응을 얻고 일본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상일테크가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컨설팅을 수행하는 데에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45여년 경력의 일본 발효기 전문가와 가축분뇨 박사들의 조언 등 자문을 받아 제작한 결과로 농가에 콤포스트를 공급하고 일본 및 해외 수출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가축분뇨처리와 관련해 정부와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일테크가 야심차게 내놓은 수직밀폐형고속발효기가 가축분뇨처리기간 단축은 물론 악취관리까지 용이해 농가의 인기를 끌고 있다. 상일테크의 고속발효기는 밀폐형 구조로 옥외설치를 할 수 있고 좁은 면적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축분뇨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악취걱정이 없으며 3중구조로 설계돼 있어 내구성과 단열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상일테크의 고속발효기는 꾸준한 공기투입으로 호기성 발효를 촉진, 7~10일 이내에 가축분뇨의 발효처리가 가능하다는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는 올해도 국내환경에 가장 적합한 한국형 젖소씨수소 선발은 물론 젖소정액을 해외에 확대 수출할 방침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젖소개량사업소가 각 팀별로 추진하고 있는 세부사업이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낙농가의 궁금증 해소와 낙농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젖소정액 수출 통한 한국축산업 해외진출 교두보 구축 낙농가에 저렴하고 우수한 젖소정액 지속적 공급 매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7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부지는 68ha이다. 젖소씨수소는 2월 현재 보증씨수소 23두․후보씨수소 244두 등 모두 272두다. 문명호 소장을 중심으로 2개부<(김흥률 종축부장)․(이종현 개량부장)> 5개팀<(조주현 육종팀장)․(이철규 사양팀장)․(박용순 능력검정팀장)․(이용정 번식팀장)․(박찬호 영양분산사업장장)> 33명은 낙농농가에게 보다 저렴하고 우수한 젖소정액을 생산하고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육종팀은 한국형씨수소 선발과 후대검정사업․한국형 씨수소 정액수출 등을 담당하는데 ‘세계 최우량 씨수소 선발로 유전자원 자립’이라는 원대한 사업목표를 설정,
서울우유조합에는 목장경영개선과 조합발전을 위해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자정을 전후로 취침에 들기 까지 하루 평균 19시간을 목장업무와 석·박사학위 공부 등에 전념하는 50대 낙농지도자가 있다. 특히 자수성가하고 향학열에 불타있는 화성시 서해목장 박민길 대표와 이천시 신갈목장 이진선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경기 화성 서해목장> “지도자 역할 충실…공부해야 소통하죠” 대의원 5선·이사 등 거쳐 9년째 서울우유 감사 역임 한경대 대학원 유가공학 석·박사 통합과정 진행 유질, 조합원 상위 0.1%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활초길 15번길 172-11 서해목장(대표 박민길·56세)은 매일 오전 5시에 기상하여 자정까지 목장과 조합을 오가는 업무 외에 향학열은 매서운 한겨울을 녹일 정도로 뜨겁다. 매일 오전 5시에 기상하는데 박민길 대표는 트랙터에 앉아 축사바닥을 로터리 치면서, 갑장인 처 강향숙씨는 밤새 불은 젖소의 유방에 라이너를 끼우면서 하루를 각각 시작한다. 1982년 화성시 봉담읍 상리에서 부친으로부터 젖소 5두를 물려받아 낙농을 시작한 박민길 대표는 도시화에 밀려 2014년 11월15일 남양으로 목장을 이전했다. 이전한 축사는 총면
4년연속 가격 낮춰 ㎏당 무려 27원 인하해 ‘화제’ 원재료비 상승 요인 감내…농가 실익 최우선 경영 꾸준한 품질 관리 기반 이용농가 유질 크게 개선 과감한 배당 통해 수익 환원도…조합원수 증가세 “또…또…또 낮추었다고?” 전국의 낙농TMR사료 공장 가운데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낮춰 조합원 목장 소득을 배가시켜주는 일선의 낙농단체가 지난 4년 연속 TMR사료가격을 내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738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 17일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이천낙농영농조합이 지난해에도 임원과 조합원 모두 똘똘 뭉쳐 조합이 생산 판매하는 TMR사료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월평균 TMR사료이용량은 3천312톤에 이른다. 이 물량은 연간 4만4천72톤으로 전년(2016년) 보다 약 3천300톤이 늘었으며 5년전(2012년)에 비해서는 약 1만톤이 증가한 셈이다. 물론 판매대금은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2014년 127억4천719만원에서 2017년 140억4천767만원 늘었다. 그렇지만 2014년 345원이었던 TMR사료
올해 축산업 생산액은 가축질병 등 특이사항이 없으면 전년대비 3.7% 감소한 19조5천130억원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지난 24일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업계 인사 1천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18’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한육우는 가격이 회복되는 가운데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수요일부가 회복돼 생산액은 2017년 대비 3.3% 증가한 4조 9천10억원, 돼지 생산액은 가격이 다시 2016년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전년보다 6.6% 감소한 6조8천74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우, 생산량 줄고 쇠고기 수입 증가 수요 일부 회복돼 도매가 강세 유지 낙농, 사육두수 줄고 시유소비 부진 유제품 수입 지속 증가로 자급률↓ 양돈, 모돈수 증가로 사육두수 늘어나 수입량 줄지만 고돈가 기조 꺾일 듯 산란계·육계, 과잉공급 따른 시세 하락 오리, 공급·수요 모두 증가…산지가↓ ◆ 한육우 2018년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도축 마릿수 감소로 2017년보다 1.9% 감소한 23만4천톤으로 전망된다. 사육 마릿수의 증가세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국내 쇠고기 생산량도 2019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아
사실상 무허가축사의 적법화 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3월24일을 두달여 앞둔 지난 19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설훈 위원장 주최로 무(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가축분뇨법’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적법화 추진 자체가 불가능한 축산업계의 현실과 양축농가들의 절박한 심경,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정부와 국회의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들을 요약해 보았다. <편집자> ■일 시 : 2018년 1월 19일 ■장 소 :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 ■주제발표 : 정승헌 교수 / 건국대학교 ■지정토론 <좌장> 석희진 원장 /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문정진 회장 /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정문영 회장 /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 박병홍 국장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송형근 국장 / 환경부 물환경정책국 남영우 과장 /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견홍수 과장 / 경기도 축산정책과 -홍문표 의원(자유한국당, 사무총장, 홍성·예산)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려 27개에 달하는 법률을 모두 고쳐야 한
지속가능한 축산 포석…환경 개선해 관련 인증 획득 생산·가공·유통서 외식시장 진출까지…소비자와 소통 한돈 농가들이 모여 누구보다 건강한 돼지고기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구현하는데 합심해 만든 돈마루는 2004년 7월 설립됐다. 돈마루는 사료와 농장, 육가공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식품을 제공하는 축산 식품 전문 기업이다.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업계 첫 생산이력제 실시…HACCP 체계 구축 돈마루는 2004년 업계 최초로 생산이력제를 실시하고 유기농 매장인 올가홀푸드에 독점 공급을 시작으로 친환경과 유기농이라는 말이 낯설던 시기부터 신세계와 갤러리아백화점 등에 프라임 돈육을 납품했다. 계열농장과 가공장 역시 HACCP을 도입했다. 2007년부터는 돈마루 한돈은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돈마루 이범호 대표는 무항생제 돈육과 동물복지 돼지 농장 등 농장 환경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지만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고자 노력했다. 동물복지 농장도 결국은 생산성문제를 넘어서서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돼지 사육규모가 이전과 비교해 크게 줄었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는 것.
육가공품 관련 레시피 연구 등 시니어 창업 국내 육가공전문 교육기관 찾아 역량 높여 창업을 하되 뭔가 특별한 것을 하고 싶었다는 101수제소시지 부대찌개 박병훈 대표. 박병훈 대표는 불과 3년전까지도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테크니션으로 전국은 물론 세상을 누비며 거침이 없었다. 은퇴를 앞두고 창업하기 보다는 현장 경험을 갖춘 숙련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식당을 창업하는 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소시지를 직접 만든다는 것은 독특하고 색다른 도전임에는 틀림없다. 인터넷을 뒤지고 많은 지인들을 통해서 알아봤지만 육가공을 가르쳐주는 곳이 많지도 않았고 알려진 곳도 거의 없었다. 그렇게 알아 낸 곳이 농협안성교육원이었다. 하지만 서울에서 근무하는 여건상 멀리가거나 오랜 시간 머물면서 교육받을 수는 없었다. 대기업서 안정된 일자리 박차고 ‘도전’ 박병훈 대표는 “창업을 결정하자 식구들조차 외면했습니다. 대기업에서 꽤 많은 연봉을 받으며 테크니션으로 관리자로서 좋은 대우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면 나중에 임원이 되도 후회를 하겠다는 마음에 안정된 길을 두고 도전하게 됐습니다”고 말한다. 박 대표는 생각에만 그치지 않았다. 대
국내 분리주·특허기술 ‘이뮤니스 PED-M’ 출시 독자개발 부형제 ‘안전성’…‘백신시장’ 선도 포부 지난 2014년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기승을 부렸다. 자돈폐사 등 양돈장 피해가 속출했다. 양돈장들은 대책마련에 고심했고, 결국 백신효능을 따져묻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현 백신주가 유행바이러스와 유전자가 다르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그렇게 백신 제조업체들은 국내 유행 바이러스를 이용해 서둘러 새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PED백신은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나라, 아시아 지역은 물론 북미와 남미 등에서도 PED는 활개치고 있다.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지난해 말 출시한 ‘이뮤니스 PED-M’에 주목하는 이유다. 우진비앤지는 2014년 변종 PED 발생 즉시 백신주 개발 연구에 착수해 2016년 8월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1654023)을 마쳤다. 아울러 전임상과 임상시험을 통해 2017년 4월 백신 허가를 취득했다. ‘이뮤니스 PED-M’은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발생한 PED 신종 변이주와 유사한 2014년 국내 분리 PED 바이러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국내 PED에 더욱 효과적이다. 효능시험 결과, ‘이뮤
비침습 면역증진기 통해 가축 에너지 업 국내외 연구기관서 실험 통해 효과 입증 동물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면역을 증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국내의 한 업체가 생체에 필요한 극미약광을 방출해 가시광선 대역의 빛 변조를 통한 에너지를 발생, 생체광과 유사한 주파수를 전달해 생명체가 자발적으로 진폭을 뚜렷하게 증가해 흡수하는 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업체는 바이오라이트(대표 박미정)라는 토종기업이다. 신체 엔진 역할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동물이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생명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자동차가 엔진을 이용해 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과 같다. 생체 에너지 활성화란 식물은 광합성으로 ATP에너지를 생성하고, 동물은 미토콘드리아에서 호흡이라는 방법으로 ATP에너지를 생산한다. 생명체는 ATP에서 인산기를 떨어낼 때의 에너지로 단백질을 합성하거나 근육을 움직이는 원리다. 바이오라이트가 개발한 비침습면역증진기기(Bio-phot on Energy Projector)는 ATP에너지 생산을 증가하도록 도와줘 생명체의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주도록 고안된 기기이다. 바이오라이트는 동물용 비침습면역증강기기를 독일 등에서 실험했으며 충남대 수의대 동물의과학연
철저한 위생·품질 시스템 기반 도축·가공·판매 원스톱 서비스 자체 브랜드에 이색적 판매장까지 건강한 식육문화 조성에 앞장 “축산업계의 구글이 되겠다.” 도축과 육가공사업을 하는 기업인 엔에프푸드(NF food)의 모토다. 이 회사는 모 회사인 도축장인 금호실업과 육가공회사인 주식회사 나임팜스를 주축으로 엔에프푸드가 식품개발과 식품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건강한 고기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식생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983년 도축장이 문을 연 이후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2세인 최항석 대표가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도축산업과 육가공산업을 시작해 축산식품 개발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축산농가가 생산한 축산물을 위생과 품질로 승부하는 미니 패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겠다는 계획이다. 축산업의 구글 금호실업은 1일 소 100두, 돼지 1천200두를 작업하고 있다. 규모면에서 큰 것은 아니지만 자체물량만 60%를 넘어섰다. 나인팜스는 돼지만 1일 350두를 가공하고 있다. 거기에 본사개념의 엔에프푸드에서 돼지와 소를 1일 컷트 미트 및 판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자체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작지만 강하다. 최항석 대표는 한때 잘나가는 인테리어 디자
이형우 축산관측팀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가적으로나 국민들에게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이맘때쯤 되면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음 해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계획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2017년 한우산업의 수급 상황을 회고하고 다가올 2018년에 대하여 전망하고자 한다. ◆ 지난 추석 가격 선방, 올해는? 지난 2016년 초부터 9월 추석 직후까지만 하더라도 소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었다. 그러나 2016년 9월 28일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소값이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2017년 설 대목 한우 가격은 농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시장의 단기 충격을 살펴보면, 우시장 송아지 가격이 전 고점 대비 최대 100만원 이상 하락했으며, 한우 도매가격은 청탁금지법 시행 전 고점 대비 20% 이상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우 수요 위축의 요인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서’라는 의견도 있 으나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외식 소비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탁금지법 이후 처음 맞이한 2017년 추석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