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사진>이 제22대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회장단 회의, 이사회 추천과 임시 서면총회를 거쳐 정병곤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정 신임회장 임기는 전임 회장 남은 임기로, 7월 1일부터 내년 총회까지다.곽형근 전임 회장은 협회 고문으로 추대됐다.정병곤 신임 회장은 경상대 수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질병관리과장, 동물검역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2018년 9월부터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정 신임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 가치와 협회 위상을 크게 높인 전임 회장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아울러 “업계 목소리를 경청하고, 가감없이 공유하는 등 소통강화에도 중점을 두겠다. 축산물 안전, 항생제 내성, 환경, 동물복지, 원헬스 등 환경변화에 선제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법에 대해 2021년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과 정도관리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번 정도관리는 ASF 바이러스 항원 검출을 위한 항원(실시간유전자진단법)과 항체(ELISA) 진단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국내 ASF 정밀진단 체계에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특히 ASF 정밀진단 정도관리 시험용 항원·항체 시료를 활용하고, 사전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진단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정도관리 효과를 극대화했다.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ASF 검사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정밀진단 숙련도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월 1일부로 마틴 커콜(Martín Corcoll)을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선임했다.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ESADE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2006년 베링거인겔하임 멕시코 지사에 중추신경계(CNS)와 비뇨기 브랜드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후 2010년 2월까지 심혈관계 마케팅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베링거인겔하임 독일 본사 당뇨사업부로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로서 자리를 옮겼다.마틴 커콜 사장은 독일 본사 재임기간 동안 당뇨사업부의 국제 얼라이언스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당뇨치료제의 글로벌 출시를 이끄는 등 베링거인겔하임의 성장에 성공적으로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까지 베링거인겔하임 스페인 지사에서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 디지털 마케팅 등 인체의약품 마케팅을 총괄했다.오스트리아 지사로 거처를 옮긴 후 인체의약품 리전 경영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2019년 총괄사장 및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한국베링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더위스트레스 완화·면역력 향상 이끌어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수입·공급하고 있는 더위스트레스 완화제 ‘녹시펌(NoxiFerm)’<사진>이 여름철 생산성 향상 도우미로 맹활약하고 있다. ‘녹시펌’은 더위스트레스 완화제일 뿐 아니라 항생제 대체제이기도 하다. 덴마크 R2Agro사에서 생산한다. 식물에서 추출한 강력 항산화 물질과 생체 에너지원인 글루콘산나트륨이 주성분. 여기에 ‘Oil in Water’라는 특수 혼합방식을 통해 세포막(지용성)과 세포질(수용성)에 동시 작용한다. 이러한 ‘녹시펌’ 성분과 기술은 가축 더위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면역력을 증대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실험결과 무더운 여름(8~9월) 모돈 도태율이 60% 가량 감소했다. 고온 환경에서도 사료섭취율이 증가했고, 포유기간 동안 모돈 채식량이 줄지 않았다. 자돈 이유체중이 늘어나는 등 생산성 개선효과도 컸다. 닭 더위스트레스 완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 강현봉 대표는 “올 여름 잦은 비에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가축들이 쉽게 지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녹시펌’이 탁월한 효능에 힘입어 농가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녹시펌’은 가축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QX형 IB(닭 전염성기관지염)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양계백신 ‘플루ABEN QX’<사진>를 출시했다.‘플루ABEN QX’는 양계 농장의 핵심 질병인 QX형 IB, ND(뉴캐슬병), 저병원성AI, EDS(산란저하증) 등을 동시에 예방한다.국내 IB 바이러스는 1980년대 Mass 바이러스에서 1990년대 KM91 바이러스, 최근에는 QX바이러스로 변이해 유행하고 있다. ‘플루 ABEN QX’는 이러한 IB 바이러스 변이에 능동대응한다.‘플루ABEN QX’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특허 분양주를 사용하고 있다.QX바이러스 균주(IBV AVN2/08스트레인)로 백신 접종한 닭에 야외바이러스 QX바이러스(강독형 한국 신장형 IBV Kr/Q43/06)를 공격 접종한 결과, 기관과 신장에서 바이러스 재분리율이 각각 0%로 나왔다. 아울러 ‘플루ABEN QX’는 QX 스트레인을 100% 중화시키고, KM91 스트레인도 일부 중화시켰다.‘플루ABEN QX’는 기존 IB KM91 스트레인이 포함된 ‘플루ABEN, 플루ABBNE 플러스’에 QX형 IB 예방이 추가됐다.이를 통해 닭의 스트레스와 접종비용을 최소화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액상 해충구제제 ‘싸이퍼-15EC’<사진>를 출시했다.‘싸이퍼-15EC’는 파리, 모기, 바퀴벌레, 벼룩, 이, 옴벌레, 소진드기 등 해충을 효율적으로 구제한다.특히 액상제제라 물에 잘 희석되고,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한국썸벧은 “변덕스러운 기후변화로 더 많은 해충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싸이퍼-15EC’가 양축가들의 해충 시름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높은 민감도·특이도 세계표준과 일치…수입제품 대체 기대 ASF 진단키트 포트폴리오 완성…방역 강화·축산 발전 촉매 질병피해 최소화는 예방이 최선이다. 그러려면 질병을 빨리 찾아내야 한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질병진단에 방역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속·정확한 진단키트는 철통방역에 필수다.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최근 출시한 ‘VDPro ASFV Ab iELISA Ver 2.0’<사진>. ASF 바이러스 특이 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ASF 항체 진단키트다.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 세계 세번째로 개발됐다. 메디안디노스틱은 고려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중 산학연 대형 공동연구사업에 참여해 이 성과를 일궈냈다. 전세계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발생, 병원성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야생멧돼지에서도 ASF 발생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게다가 요새는 성돈 뿐 아니라 새끼돼지 폐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야생멧돼지를 대상으로 항체 모니터링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액상 해충구제제 ‘싸이퍼-15EC’를 출시했다. ‘싸이퍼-15EC’는 파리, 모기, 바퀴벌레, 벼룩, 이, 옴벌레, 소진드기 등 해충을 효율적으로 구제한다. 특히 액상제제라 사용이 편리하다. 한국썸벧은 “변덕스런 기후변화로 더 많은 해충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싸이퍼-15EC’가 양축가들의 해충 시름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 하반기부터 가축전염병 병원체 민간 분양을 확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민간 생명공학 시험연구용 생물자원 수요에 부응키로 했다. 검역본부는 방역상 문제없는 병원체부터 순차적 완전 개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가축전염병 병원체 분양시스템 개선 계획’을 수립했고, 검역본부 내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 주관으로 분양 가능한 병원체를 발굴하는 등 분양자원 목록 재정비에 착수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분양제도 관련 고시인 ‘가축전염병 병원체 등 수의유전자원 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검역본부는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국가재난형질병 병원체에 대해 취급시설, 사용·폐기 조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분양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다만 해당 병원체 핵심유전물질(불활화 항원 등), 항체 등을 민간에 개방,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위험 가축전염병 병원체 지정, 취급시설 신고·허가, 이동신고 등 세부 관리 규정과 벌칙조항 등으로 구성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수요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성과평가에서 고유사업인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연구개발 사업 중 우수 등급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사업이 유일하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평가는 매 3년 단위로 실시된다. 최근 3년간 성과에 대해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을 결정한다. 검역본부는 ‘목표 달성도’, ‘성과 우수성’, ‘성과 효과성’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AI 정밀진단키트(2020년), 한국형 구제역백신(2020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소독기법(2020년)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 연구가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검역본부는 2018년 세계 최초로 ’구제역 감별진단 키트‘를 개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살모넬라 국제표준실험실(2018년), 조류인플루엔자 국제표준실험실(2020년)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본사에서 녹십자수의약품과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사진>했다. 이에 따라 이글벳은 녹십자수의약품의 베트로캄-주, 툴라젠-주 등 총 21개 주사제를 위탁생산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최소 2년이다. 연간 100만 바이알(약병), 30억원 규모다. 이글벳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기업 중 유일하게 EU-GMP를 승인받은 기업이다. EU-GMP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하는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으로, 미국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글벳은 이번 위탁생산 뿐 아니라 다른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위탁생산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곧 성과가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하고 있다. 이글벳은 2021년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36% 늘어난 1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글벳 관계자는 “위탁생산이 동물용의약품 성장세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약업체와 위탁계약에 적극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용자 요구반영 ‘진보 거듭’...올 3세대 공급 시작 MSD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무침 피내접종 주사기 ‘아이달(IDAL)’이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주사바늘 접종방식은 동물에게 스트레스와 통증을 유발한다. 이 스트레스는 면역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코티솔을 생성한다. 주사바늘은 질병전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주사바늘이 필요없는 아이달은 동물복지를 개선한다. 작업자는 바늘에 찔릴 사고위험이 없다. 특히 정확한 용량을 피내에 주입해 효율적인 백신 접종을 가능하게 한다. 아이달은 20년 전 첫선을 보인 이후 진보를 거듭해 왔다. 특히 사용자 요구를 적극 받아안았다. 올해에는 3세대 아이달(아이달 3G) ‘아이달 3G모노’와 ‘아이달 3G트윈’이 국내 시장에 나왔다. 아이달 3G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또한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백신 바이알 등을 혁신적으로 디자인했다. 아울러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접종을 보장한다. 아이달 3G모노는 최대 2개 서로 다른 항원을 한번에 접종이 가능하다. 아이달 3G트윈은 2개 백신을 동시에 투여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3개 서로 다른 항원을 한번에 접종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포실리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