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내외적 불경기인 상황에서도 하림 사육 농가의 평균 조수익(농가총수익)이 2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육계사육 농가의 평균 조수익 2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상생경영 기반 사육에만 전념, 안정적 환경 조성 ‘올인' ‘동반성장’ 모토 전국 560여 농가와 파트너십 어떤 경우에도 농가 손실없는 프로그램 가동 규모 확대·사육회전수 꾸준히 높여 수익 극대 고부가가치 축산 구현·농촌 경제 활성화 일조 <표1 > 하림계약사육농가 수익 성장 농가와의 상생노력 결실 하림이 꾸준한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을 펼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림 사육사업(조현성 사업대표)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8천700만원이었던 계약농가 평균 사육소득이 지난 2023년에는 무려 약 3배 증가한 2억 5천900만원으로 올라갔다. 2023년 기준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7천600만원) 대비 3배 이상, 전국농가 대상 연평균 소득(4천800만원) 대비로는 약 5.3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실제로 하림 계약사육농가 평균 조수익은 지난 201
※ 05월 02일부터 05월 04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하겠으나, 모레까지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 충청권남부와 전라권, 경북권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4일)는 전국이 맑다가 늦은 밤에 서쪽지방부터 구름많아지겠습니다. ○ (기온) 오늘(2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3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겠고, 내일(3일) 낮부터 모레(4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 오늘(2일)과 내일(3일)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 5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내일부터 모레(4일)까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특히, 오늘(2일)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산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축종별 별도 법률안 제정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결정 기관을 국회(농해수위)로 변경해 달라는 요구도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는 생산자단체와 사전 충분한 협의를 약속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지난 4월30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축산관련단체협의회 2024년 제2차 대표자 회의에 참석, 이같은 정부 방침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16일 이뤄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축단협 신임 회장단과의 면담 과정에서 축산업계가 요구한 29개 건의사항에 대한 정부 입장(▲수용 7건 ▲일부 수용 6건 ▲추가 검토 10건 ▲수용불가 6건)을 정리한 것이다./관련기사 다음호 김정축 축산정책관은 이와관련 축산업계 주요 공동 관심사에 대한 정부 입장을 비교적 자세히 설명했다. 우선 축종별 별도 법률안 제정 요구와 관련, 축산발전 종합계획, 실태조사 및 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수출기반 조성, 도축 출하장려금 지원 근거 마련 등 축종별 법률의 취지가 반영될 수 있는 주요 내용의 법제화에는 동의했다. 그러나 법체계상 행정 · 입법 비효율성 증대 등으로 현안 발생시 유기적이고 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소속 연구진 2명(이경현 수의연구관·김아영 수의연구사)이 세계수의법의학회(IVFSA)·국제동물법과학회(ISAFS) 정회원 자격을 인정받고 미국법곤충학위원회 기술자 자격을 취득했다. 세계수의법의학회(IVFSA)와 국제동물법과학회(ISAFS) 정회원 자격을 인정받으려면 관련 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최소 3년 이상 동물범죄 관련 업무 경력과 까다로운 학술위원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미국법곤충학위원회(ABFE)는 법적 증거물로 곤충을 신뢰성있게 취급할 수 있는지 등을 서술시험해 기술자 자격을 부여한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검역본부의 수의법의검사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국내 수의법의학 정립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4년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농업 분야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53개 기업을 선정해 총 9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정책적 전략 수립과 이행을 위한 신규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총5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량과 사업화 모델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첨단기술)의 그린바이오는 12사 중 분야별로 식품소재 8개, 천연물 2개, 미생물 1개, 곤충 1개 기업이 선정했으며, 스마트농업은 13사 중 분야별로 빅데이터·인공지능 6개, 자동화·무인화 4개 및 차세대 스마트팜 3개 등 총13개 기업이 선정되어 예년에 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지원(사업화)은 분야별로 종자 2개, 동물용의약품 1개, 미생물 1개, 곤충 1개, 천연물 4개, 식품소재 4개로 그린바이오 6대 분야에서 고르게 기업이 선정되어 지원받게 됐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4월 25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2년연속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하고, 기획재정부는 공시 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SG경영을 선도하는 aT 공사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공시 담당자교육 ▲공시자료 점검체계 구축 ▲일정 관리 시스템 개발 등 경영 공시의 신속성과 정확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사례집(2022)’에 공시 관리 우수 기관으로 소개돼 타 기관 공시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사는 2년연속 ‘무벌점’ 통합공시 성과를 달성하며, 기획재정부로부터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춘진 aT 사장은 지난 4월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사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월 25일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열고, 가금질병 현황 등을 공유했다. 협의체에는 생산자단체, 대학 교수, 가금수의사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가금질병 중장기 연구 방향을 토의하고, 새 연구과제 발굴에 힘썼다. 특히 국내 유행하고 있는 닭전염성기관지염 백신주 개발 시급성 등에 공감하며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살모넬라, 닭진드기, 딱정벌레, 기생충 질병 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지속적으로 현장 전문가와 소통하고 연구협력을 강화해 가금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국제박람회 참여 등 지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월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스마트축산 기자재와 운영 솔루션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 논의 ▲유망 수출업체 발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정보 제공 ▲주요 국제 박람회 참여 ▲국내 제품의 해외실증 지원 등을 총괄하며 축산 스마트팜 전담기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설치된다. 지금까지 경쟁력있는 스마트축산 기자재·솔루션 업체들은 개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축산 기자재와 솔루션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수출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스마트축산 수출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방안, 해외시장 개척 전략, 투자유치 확대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출범식 당일 지원단은 국내 스마트축산업체의 어려움을 덜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F)이 지난 4월 25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주요 농정 현안 및 국정 이슈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연구협의회는 정책 연구방향 설정 및 농정시책 수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농정 현안에 대응하고자 열렸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농경연 한두봉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농경연 황윤재 식량경제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제1분과는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주제로 열렸으며 농경연의 유통혁신연구실, 축산경제연구실, 원예경제연구실, 곡물경제연구실에서 각각 농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장기 연구 로드맵을 농식품부와 공유했다. 제2분과는 ‘든든한 소득·경영 안정망 구축을 통한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주제로 열렸다. 농경연 정학균 거시농정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농업구조연구실, 농업인력연구실에서 함께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제3분과는 ‘기술혁신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주제로 열렸다. KREI의 엄진영 농산업혁신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KREI의 신산업연구실, 식품경제연구실, 반려동물복지연구단이 참여했다. 마지막 4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축산 현장에서 발생한 가축분뇨의 약 73%가 퇴비로, 12%가 액비로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4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함께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는 1만5천여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현황, 가축분뇨 관리현황, 냄새 관리현황, 에너지 사용현황 등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축분뇨는 5천87만1천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고, 이 중 돼지분뇨가 1천967만9천톤(39%), 한·육우가 1천751만1천톤(34%)으로 전체 발생량의 73%를 차지했다. 발생된 가축분뇨의 51.5%는 농가에서 자가 처리했으며, 48.5%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위탁해 처리되고 있었다. 축종별로는 한·육우와 젖소 분뇨는 주로 자가 처리되는 반면 닭, 오리, 돼지 분뇨는 주로 위탁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발생한 가축분뇨의 약 73%와 12%는 각각 퇴비와 액비로 활용되고 있었다. 돼지 분뇨를 제외한 대다수의 분뇨가 퇴비로 활용되는 것이다. 또한 냄새 저감을 위해 농가의 55%가 안개분무시설 등 장비·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가의 62%는 다양한 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026년까지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105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서며 시장 선점을 예고했다. 농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은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거점 지원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그리고 식품진흥원이 전북이 갖고 있는 농생명 네트워크와 식품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도전,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구축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에는 식물성 원료의 단백질 성분을 분리하는 시설과 식물성 조직단백(TVP)을 제조하는 압출성형 장비, 최종 상용화를 위한 성형기 등 푸드테크 기술을 지원하는 최신 장비가 도입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12대 기업 지원 시설과 연계해 대체식품 기업 육성과 기술력 향상,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대체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 축산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축산원 동물영양생리과 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