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협, 이사회서 2026년 사업계획·예산안 의결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지난 17일 한우협회는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우협회는 2026년 사업 목표로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제도 개선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한 한우 소비 확대 ▲한우농가 권익 보호 활동 강화 ▲한우산업 가치 제고를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꼽았다. 한우 수급 조절을 통한 소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한우법 하위법령 제정 및 시행을 비롯한 한우산업 경영안정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통 활성화와 신규 수요처 발굴을 통한 한우고기 소비확대, 수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강화도 추진한다. 또한 한우의 공익적 가치와 산업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활동을 통해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정관 및 규정 개정안도 논의됐다. 종신회원 회비는 기존 연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의원 임기 시작일을 매년 1월 1일로 명확히 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인데, 특히 현재 연 3만원인 일반회원 회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전북 농생명산업지구 선정…사업비 50억 확보 전북 장수군의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가 농생명산업지구로 선정돼, ‘장수한우’ 명품화 전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2일 전북 장수군은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50억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전했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 자원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의 집적화와 규제 완화 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에 선정된 장수군의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는 지역 단위로 저탄소 축산 산업화를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장수읍·장계면·계남면·천천면 일원에 총 90.6ha 규모로 약 288억원의 투자가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우 생산·사육·도축·가공·유통에 이르는 기존 사업장을 하나의 산업지구로 연결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수군은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저메탄 종축 및 사료 기술 개발 ▲한우 사육기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구축 ▲도축장 및 가공센터 저탄소 첨단화 ▲저탄소 한우 유통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병준 도의원 발의안 상임위 통과해 본회의로 한우산업 전반 아우르는 종합 제도 기반 마련 한우법 연계·지역 특화…한우 표준 모델 선도 전국 최대 한우 생산지인 경북에서 가장 먼저 ‘한우법’ 조례가 마련된다.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 국민의힘·사진)이 지난 10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국 최초로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제도화한 ‘경상북도 탄소중립 한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경북형 탄소중립 한우산업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시행 ▲한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과 조사료·사료비 부담 완화 지원 ▲송아지 생산안정 및 소규모 농가 맞춤 지원 체계 마련 ▲저탄소 사양기술·유통·가공·브랜드 교육 등 전문 교육지원 근거 마련 ▲도축장 현대화·유통 개선·공공급식 확대를 포함한 소비·유통 활성화 정책 추진 근거를 담고 있다. 최근 사료비 상승, 생산 기반 약화, 산업 고령화 등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더해지면서 한우산업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국 최대 한우 생산지역인 경북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3일간 7만9천명 발길…생산유발효과 82억원 분석 경남 합천군은 지난 10일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 김종배 전국한우협회 합천군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에 따르면 올해로 3번째를 맞은 합천황토한우축제는 3일간 약 7만9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가족과 단체 중심의 안정적인 방문 흐름을 유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합천황토한우 할인행사에는 방문객이 몰리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농·특산물 판매 부스 역시 매년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어 합천 농·특산물 홍보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합천황토한우 축제를 통해 약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축제로 인한 지역 총 생산유발효과는 약 82억원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025년 한우자조금 성과 지난 3월 제6기로 출발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대의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예산 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논리적으로 수립하는 한편, 자조금과 협회가 한목소리를 내는 이른바 ‘한우 드림팀’ 구축을 통해 정책·홍보·유통 대응력을 강화시켜 ‘현장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 확립’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올해를 바쁘게 보냈다 한. 우자조금의 한해 상황을 정리해 봤다. ‘한우 드림팀’ 구축…소통·소비 확대·수급 안정 대응력 강화 자조금·협회·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현장 의견 반영에 주력 관광 연계·대규모 판촉·연구 병행…한우산업 순기능 적극 알려 소통 행보 6기 한우자조금은 위원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비전과 실행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소통에 역점을 뒀다. 먼저 다방면에서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모으는 것에 매진, ▲대의원 및 지도자 대상 사업설명회 ▲도별 한우자조금 업무 연관자 설명회 ▲도 사무국장·실장 간담회 ▲유관기관(한우협회, 농협,한우협동조합연합회) 협력강화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ESG 경영 기반의 지속가능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E(Environment·환경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명품 브랜드 강원한우(대표이사 지정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첫 수출을 완료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강원한우 방문단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두바이를 방문<사진>해 현지 파트너사 ‘INDOGUNA DUBAI’와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향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INDOGUNA DUBAI 본사와 육가공 공장, 물류창고 등을 둘러보며 현지 운영 환경과 품질 관리 수준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첫 수출 물량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강원한우의 우수한 육질과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측은 제품의 신선도, 마블링, 포장 상태 등을 세밀히 살피며 향후 수출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이어 방문단은 INDOGUNA DUBAI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MAXZI’에서 강원한우로 조리한 메뉴를 시식하고, 현지 셰프들과 활용 가능성, 고객 반응, 제품 라인업 등에 대해 실질적 의견을 나눴다. 또한 INDOGUNA DUBAI가 납품하는 정육 전문 매장과 7성급 호텔 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등을 방문해 강원
사료비 절감·고급육 생산…농가 경영안정 전략 논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티엠알(TMR)연구회와 함께 지난 11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우수농장 사례 및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우 농가의 관심이 높은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공유하고, 발효사료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우마이스터, 사료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우수 농가 등 한우산업 전반의 주요 주체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논의를 진행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 전수 거점농장인 대전 석청농장 백석환 대표는 30년간 축적한 자가 TMR 제조 경험을 우수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 석청농장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은 남원 맛다이농장 박현민 대표는 도입 초기 시행착오와 함께 사양 성적 개선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학술 발표에서는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가 ‘미생물 활용 발효사료 제조 기술 개발 및 급여 효과’를 주제로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도한울 박사는 ‘근내지방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폐지 법률안’ 국회 발의에 한우업계·지자체 강하게 반대 “전통 잇는 민속문화, 지역경제 고려 폐지 아닌 개선 바람직” 국회에서 ‘소싸움법 폐지’관련 법안이 발의되자 한우업계와 지자체가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소싸움은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전통소싸움법)을 통해 법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3년 개정 시행된 전통소싸움법에는 ▲(소싸움경기의) 목적및 정의 ▲발전계획 ▲시행원칙 ▲경기장 설치 ▲싸움소 및 싸움소 주인의 등록과 심판 및 조교사의 면허 ▲수익금 사용 ▲단속 등 소싸움경기의 전반적인 운영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 법을 통해 소싸움과 관해서는 동물보호법을 적용치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이러한 전통소싸움법을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이다. 진보당 손솔 의원 등 국회의원 11명은 지난 11월 21일 ‘전통 소싸움경기에 대한 법률 폐지 법률안’을 발의했다. 발의안은, 현행법(전통소싸움법)이 전통문화의 계승과 농촌지역의 개발 및 축산발전의 촉진이라는 목적 아래 일정한 조건을 전제로 소싸움 경기를 허용하고 있는데, 동물에 대한 불필요한 상해와 고통을 유발하는 동물학대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국회 국민동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이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비육용 한우 정액 생산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고급육 생산 기반의 연착륙에 나섰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까다로운 검증을 통해 선발된 개체로부터 정액 채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이번 사업은 조합이 선발한 숫소에서 비육용 정액을 자체 생산해 조합원 농가에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특정 정액에 대한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고급육 중심의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정액 생산용으로 확보한 개체는 1009-1080-1416으로 이어지는 우량 혈통으로, 초우량암소인 외외증조모와 우량암소인 외조모를 포함한 모계 계통 역시 남다른 후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예정된 정액 생산량은 약 500str로, 조합원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16일부터 정액을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인공수정은 2026년 6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이후 2026년 8월부터는 임신감정과 잔여 정액 회수 절차가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급육 생산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해발 800m 고지대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가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한 월동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우연구센터는 평균기온이 타 지역보다 5℃ 이상 낮고 겨울이 한 달가량 빨리 시작되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대관령의 기후 특성에 맞춰 축사·사료·방역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연구센터는 약 800두의 한우를 사육 중이며, 지난달 방목 사육 개체 70여 두를 전량 축사로 복귀시키며 올해 방목을 종료했다. 센터는 월동기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사육 기반 확보를 위해 옥수수 사일리지와 건초 등 주요 조사료 비축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옥수수 사일리지는 줄기와 알곡을 함께 분쇄·발효한 사료로 소화율과 영양가가 높아 겨울철 영양 관리에 효과적이며, 건초는 66헥타르 규모 초지에서 봄·가을 2회 생산돼 약 300kg 베일 형태로 저장된다. 혹한기 축사 환경 관리를 위한 시설 점검도 강화되고 있다. 축사 내부 톱밥·짚 교체를 통한 보온력 확보, 샛바람 유입 차단을 위한 바람막이와 창문 밀폐 점검, 송아지용 보온등 설치 등 방한 조치가 집중되고 있다. 겨울철에 빈번한 결로·습도 상승으로 인한 버짐 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2월 8일부터 내년 10월까지 농업과학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소통(牛通) 소중한 동행, 미래로 가는 길’ 기획전을 개최한다. 소와 인간의 관계, 한국 축산의 역사, 미래 축산 기술을 한 공간에 담아낸 체험형 특별전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소를 중심으로 한국 축산의 정체성과 문화적 의미, 과학 기반 미래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는 취지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과거–현재–미래 3개 섹션으로 나뉘어, 농경사회 속 소의 역할부터 예술 속 소재로서의 소, 산업화 이후 한우·낙농 연구성과, 미래 축산 청사진까지 연속적으로 조명한다. 고구려 벽화와 신라 제천 기록, 견우·직녀 설화 등 전통 속 소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우리 민족과 함께한 숨결, 소의 시작’, 김홍도·김식·이중섭 작품 등을 전시한 ‘시화 속의 소’, 일제강점기 한우 수탈의 역사를 조명한 ‘빼앗긴 워낭소리’는 전통과 기록을 아우른다. 현재 축산 연구성과를 보여주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국가 육종사업 기반의 한우 품질 향상 과정(‘명품 한우’) ▲낙농 산업 발전 및 젖소 연구성과(‘나는 젖소’) ▲한우 유전체·육질 연구(‘한우, 과학으로 진화하다’)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우리 고유 품종 한우의 유전 다양성 보존과 정밀 육종 기반 마련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한우 고품질 유전체(Genome) 지도’를 구축했다. 그동안 한우는 국가 육종 프로그램을 통해 육량·육질을 개선해 왔지만, 우수 씨수소 반복 활용에 따른 유전적 다양성 감소가 장기적 리스크로 지적돼 왔다. 유전 다양성 저하는 근친 교배 위험 증가, 질병 취약성, 개량 효율 저하 등 생산성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학 기반의 유전정보 관리 체계가 필요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와 충남대학교 김준 교수 연구진은 2002년·2009년·2022년 세대별 대표 개체의 유전체를 해독했으며, 2022년 개체는 부모 유전체까지 함께 해독해 부계·모계 유전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국내 첫 고품질 유전체 지도를 확보했다. 연구진은 해당 유전체 정보를 세계 15개 소 품종과 비교해 한우에서만 나타나는 고유 유전 변이 2만 7천여 개를 확인했으며, 기존 기술에서는 탐지 어려웠던 구조 변이 20여 개도 새롭게 발굴했다. 또한 롱리드 시퀀싱 기술을 적용해 DNA 염기서열을 단절 없이 해독함으로써 유전정보의 정확도와 해상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