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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2월 1일~2월 28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6-02-04 10:40:52

 

설 수요 버팀목…계란 가격 강보합세 유지

대란·중란 수급불균형 연말까지 지속 전망

 

◆ 동향
 2월들어 계란 유통 흐름은 지난달 대비 다소 개선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통 현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설 경기에 따른 소비가 소폭 회복되는 분위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2월부터 시작된 농활 쿠폰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품목별 수급 상황은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란·중란의 경우 공급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면서 부족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왕란의 경우 전반적인 수급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으나, 지역 및 거래 구조에 따라 일부 유통 단계에서는 물량 부족을 체감하는 움직임도 관찰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기보다는, 최근 신계군을 중심으로 대장균·IB 등 질병 발생에 따른 산란 효율 저하와 더불어 소비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동절기 한파 영향으로 난중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품목별 생산 비중의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체감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산 여건을 보면, 전체 사육 마릿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실제 시장에서 체감되는 공급량은 품목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계군의 생산성이 기대만큼 빠르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대장균증) 및 기상 여건이 산란 성적에 영향을 미치면서 공급 회복 속도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 통계자료
12월 산란종계 4천800수로 전월대비(6만9천40수) 93.1% 감소, 전년대비(5만수) 90.4% 감소하였다. 산란계 병아리 판매수는 4천382수로 전월대비(4천536수) 3.4% 감소, 전년대비(457만1천수) 4.1% 감소하였다. 
육추 사료 생산실적은 3만8천352톤으로 전월대비(3만4천830톤) 10.1% 증가, 전년대비(2만8천925톤) 32.6% 증가하였고, 산란계 사료는 25만4천298톤으로 전월대비(23만241톤) 10.4% 증가, 전년대비(25만7천660톤) 1.3% 감소하였다. 산란성계 도축실적은 335만2천수로 전월대비(376만3천수) 10.9% 감소, 전년대비(267만9천수) 25.1% 증가하였다. 전국 계란(특란/10개) 평균가격은 1천770원으로 전월대비(1천820원) 2.8% 하락, 전년대비(1천674원) 5.7% 상승하였다. 2025년도 4분기 가축동향조사결과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8천269만2천수로 전년동기대비 368만9천수(4.7%), 전분기대비 160만9천수(2.0%) 증가하였다. 

 

◆ 전망
통상적으로 2월은 연중 계란 소비 비수기에 해당하는 시기이나, 설 명절의 영향으로 소비 흐름에 일정 부분 완충 효과가 나타나는 달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설 명절이 2월 셋째 주에 위치해 있어, 제수용과 가정 조리용 수요가 월 중·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근 소비 여건과 체감 경기 상황을 고려할 때, 과거와 같은 단기적인 소비 급증보다는 명절 수요를 중심으로 한 완만한 소비 지지 흐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측면에서는 2월 산란성계 도계량이 약 320만 수 이상 예측되고 있으며, 이는 2월 설 경기 이후 평균 도계량 수준이다. 통상적인 월평균 도계랑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도계 증가가 2월 계란 수급에 직접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5년 12월 육추 사료 실적은 중추 비중에 높은 구조를 보이고 있어, 산란계 생산 기반이 단기간에 확대되기보다는 일정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2월 중 계란 생산량 역시 급격한 변동보다는 기존 생산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품목별로는 대란·중란 중심의 수급 타이트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한파가 이어질 경우 난중 상승에 따른 대형란 비중 확대 가능성도 함께 존재한다. 이에 따라 품목별 수급 불균형은 2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유통 단계에서는 품목별 체감 차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산란계협회 총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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