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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새 구제역백신 효능 문제 없어

농식품부, 일부언론 물백신 보도에 반박
1·2회 비교평가 실험…탄력운용 통해 보완
올 구제역 피해 감소…백신 효능이 큰 역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가 현재 쓰고 있는 새 구제역백신이 효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항체형성률이 30%이며, 중화항체검사에서도 항체형성률이 40%에 불과해 새 구제역백신 역시 사실상 물백신이라는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농식품부는 이 보도에서 인용한 실험결과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구제역백신 1회, 2회 접종 시 항체형성률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내용이라면서, 이 실험에서는 1회 접종시 항체형성률이 낮았지만, 2회 접종시에는 충분한 항체형성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인 백신수급 상황, 농가 요청 등을 감안해 1회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특별방역대책기간 등 위험시기와 위험지역 일제접종, 농가 자율 2회 접종을 통해 탄력적으로 1회 접종 약점을 보완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올 3월 현재 전국 돼지 항체형성률은 평균 67.1% 수준으로 구제역백신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안정적 백신 수급을 위해 검역본부가 러시아, 아르헨티나 시험백신을 대상으로 효능평가(2016년 2~9월)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적합한 백신으로 판정되면, 국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급문제가 해결된 후에는 구제역백신 접종 횟수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1월 11일~3월 21일) 발생한 구제역의 경우 3만3천마리 살처분, 59억원 보상금 추정 등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과거에 비해 단기간에 적은 피해다”면서 강력한 초기 대응과 더불어 새 구제역백신 효과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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