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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한 달 앞두고 토종닭시세 소폭 올라

더위 빨리 찾아와 증체 더뎌…공급 감소
높아진 시세, 복까지 이어질까 관심 집중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초복을 한 달 앞두고 토종닭 가격이 kg당 3천원을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종닭 최대 성수기인 복시즌까지 높은 시세를 유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종닭협회가 발표한 산지시세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kg당 3천원이다. 바로 한 달전 5월 16일 kg당 2천300원이었던 것에 반에 700원이나 오른 것이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시세가 한 달 새 갑작스럽게 오르게 된 이유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 더운 날씨로 인해 증체가 더뎌 가장 일반적인 18호에 못 미치는 토종닭이 많아진 것. 또한 여름이 빨리 찾아오면서 가든형 식당 등 토종닭을 찾는 사람들이 최근 많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질병으로 인한 공급량 감소도 한 요인이라고 전했다.
김근호 토종닭협회장은 “올해 초 소비부진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토종닭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수급조절을 하는 등 많은 일이 있었다”며 “드디어 소비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생산비 이상의 시세가 형성됐고, 이 시세가 복까지 이어질지 앞으로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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