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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농진청, 젖소 정액관리 요령 안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2일 소 인공수정에 사용하는 정액의 보관요령을 안내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소 수태율은 영양상태, 번식기관, 수정시기, 발정관찰, 정액 등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동결정액의 부주의한 관리는 정자의 활력과 생존율에 영향을 주며 약 15%p 정도 수태율 감소를 가져온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인공수정용 정액은 보통 영하 196℃ 액체질소에서 반영구적으로 보존 가능하지만 액체질소 양이 부족하면 품질이 떨어지므로 적정량의 액체질소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액을 융해하기 위해 옮길 때는 10초 이내 짧은 시간에 이동을 마쳐야 하며 특히 더울 때나 바람이 심할 날씨에는 되도록 5초 이내 옮겨야 안전하다”고 밝혔다.
특히 융해온도의 경우 35.4℃~36.7℃를 준수하고 동결정액은 실온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녹여야 수태율 저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융해 후 최대 15분 이내 인공수정에 사용 하고, 온수 융해 시 15분이 지나면 융해정액은 쓸 수 없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낙농과장은 “수태율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잘못된 정액관리 역시 번식률 저하와 직결되는 요인이다”라며 “평소에 동결정액 관리(정액 입고량과 사용량 정리, 동결정액을 보관하는 액체질소통의 질소충전 기록)의 일상화가 정액에 의한 수태율의 저하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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