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의 양축농가들이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확산을 통한 명성 회복을 다짐하고 나섰다.
친환경축산협회 포천지부는 지난달 30일 포천 소재 ‘한우명가’에서 단합대회를 갖고, 신형순 신임 지부장<인물 사진>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집행부 결성을 계기로 아름다운농장 만들기 운동을 대폭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친환경축산협회 이교훈회장과 전임 회장단은 물론 포천관내 양축농가 등이 대거 참석했다. 포천축협 이명일 상임이사와 포천시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친환경축산협회 이교훈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포천은 친환경축산의 모태로서, 이광용 전회장님을 비롯한 이 지역 출신 양축농가들의 희생과 봉사가 국내 축산현장에 친환경 운동이 저변화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축산 확산을 위한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신형순 신임 회장은 “이제 주민의 양해를 받아 축산을 영위하는 시절은 없다. 이해시키기 보다는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 주민과 동화될 수 있는 축산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회원 가입과 지부활동 확대를 통해 아름다운농장 만들기가 전국의 양축농가에게 확대될 수있도록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