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촌진흥청이 가축분뇨 액비 사용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을 반대하면서 양돈업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농진청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과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잇따라 발의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가축분뇨법) 개정과 관련, '현행 유지' 의견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분법 적용 안받게 문금주 의원은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해 비료관리법상 비료생산업 등록 시설에서 제조된 ‘가축분뇨 발효액’ 에 대해서는 가축분뇨법상 살포기준을 적용받지 않도록 하는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19일 대표 발의했다. 서천호 의원 역시 올해 2월5일 대표발의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을 통해 법률에 의해 액비 품질이 구분되지만 살포기준은 동일한데다, 비료공정규격에 따른 타 비료와 달리 액비에 대해서만 규제가 이뤄지는 것은 법의 형평성에 위배가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환경영향 우려 높아” 농진청은 이에대해 액비는 부적정 과다 살포로 인한 토양 및 수질 환경 오염과 악취 발생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 일반 비료와 구분해 별도의 살포기준이 마련된 것인 만큼 현행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의 소통 행보가 축산 인공지능(AI) 현장으로 이어졌다. 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지난 14일 AI와 로봇기반 AX 전문기업 (주)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을 방문했다. 축산과학원의 기술 이전을 통해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모돈(母豚) 임신판독 및 체형진단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산업체의 현장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축산과학원이 주도하는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단순한 기술 이전 수준을 넘어 공공 연구기관의 원천 데이터 및 기술과 민간기업 기술이 결합, 실제 농장 운영에 적용되면서 국내 축산업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가속화 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과학원 김시동 과장, 최요한 연구사 등 도 함께 한 이날 방문에서 조용민 원장은 시범사업 수행기업인 엠트리센의 기술 준비 상황과 제품 완성도를 직접 점검했다. 엠트리센은 서만형 대표가 직접 AI 기반 솔루션인 'AI 모돈 임신판독 시스템'과 'AI 임신모돈 체형관리 시스템' 기술을 시연해 보였다.조용민 원장은 “기후 온난화와 고환율/고유가 위기, 농촌 노동력 감소라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 A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민가로부터 일정거리를 떨어져 있게 하는 가축사육제한 조례의 개선 없이는 축산 입지 확대를 위한 정부의 어떤 계획도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축사 입지 규제 강화에 따른 축산물 생산량 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인구 소멸지역을 중심으로 한 축산부문 AX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과 지방 정부 공동으로 축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축산단지 조성 시 축산 입지 조성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등 관련 절차를 제도화하되, 가축사육제한구역 조례 제정 시 위임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률로 구체화,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환경 규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상위법(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거나, 과도한 해석을 통해 법률이 정한 위임의 범위를 벗어난 가축사육제한 관련 조례를 우선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거밀집’ 지역으로부터 일정거리를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묶고 있는 지자체 조례의 개선 없이는 ‘백약이 무효’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환경부가 권고안을 통해 ‘주거밀집’ 지역의 범위를 ‘민가 5가구
컨설팅 및 기타 상담 개요 해당농장은 아버지가 축산업을 오랜기간 운영하다가 이번에 축산업을 승계 하려는 영농 자녀에게 농장 토지 건물을 증여하고 축산업을 승계시켜주고자 하는 사례다. 컨설팅 방향 설정 영농자녀증여세 감면 기본요건에 해당농장이 해당하는지 검토한 결과 농장에서 축산업을 경영한 사람은 아버지인데 해당 토지의 소유주는 어머니로 확인됐다. 건물 즉, 축사만 아버지 소유였다. 이런 경우에도 관련 증여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추가로 승계 자녀가 축산업을 승계 및 운영 할수 있는지도 함께 모색했다. 컨설팅 핵심 포인트 현행 관련 세법을 적용해 볼 때 증여 3년전 부터 아버지가 직접 축산업을 운영했고, 당해 축사를 축산업에 직접 사용해 왔기에 해당 축사 건물은 영농승계 자녀에게 증여하면 증여세를 감면 받을 수가 있을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축산업을 직접 하지 않은 어머니 소유의 농장 토지는 증여세 감면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보는 게 타당했다. 이에 1차적으로 축사만 영농자녀에게 증여, 증여세를 감면 받고 증여 이후 축산업을 운영하려는 영농자녀와 농장 토지 소유주인 어머니 간에 농장 토지 임대계약을 통해 농장을 단독 운영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추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돈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고점을 넘긴 시점에서도 조정 시기 없이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돈농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자돈가격(30kg 기준)이 크게 뛰며 지난 2월 두당 25만~26만원을 호가했다. 예년과 비교해 10%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주목할 것은 그 이후다. 통상 6월 비육돈 출하분인 2월에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접어들었던 게 지금까지의 자돈가격 패턴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2월 이후에도 별다른 변동없이 두당 25만원 수준에서 자돈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육전문 농가는 “바닥에 돼지가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 이유로 지난해 여름 폭염에 따른 후유증과 함께 PED 뿐 만 아니라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설사병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제, “이로 인해 높은 가격이라도 자돈 구하기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양돈업계 일각에서는 오는 6~8월 돼지 출하량과 가격이 당초 전망과 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중동 전쟁으로 인해 사료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도 불가피, 생산비 부담이 그 어느 때 보다 높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주산지 마저 뚫리면 전국 위험” 업계 관심집중 "성과 통해 정부 . 국회 등 설득할 모범사례 만들어야 경남 김해시 한림면 양돈농가들이 ‘냄새와의 전쟁’ 에 돌입했다. 그 성과에 따라 악취관리지역 지정 여부가 판가름 나는 만큼 이번 냄새와의 전쟁에 한림지역 양돈농가들의 생존권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더구나 양돈주산지인 한림 마저 묶일 경우 악취관리지역의 전국 확산은 시간 문제라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모든 양돈업계의 관심이 한림으로 모아지고 있다. “자발적 저감기회 달라” 김해시는 1년여에 걸친 ‘한림면 축산 악취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한림면 악취관리지역 지정 계획(안)을 공고했다. 냄새 배출 허용기준 초과 양돈장 35개소(가축분뇨 재활용시설 1개소 포함)와 인접 농장 8개소 등 금곡리, 안곡리, 안하리, 용덕리. 장방리 일원 43개소의 사업장이 그 대상이다. 하지만 김해시의 계획은 지난해 12월 30일 성사된 홍태용 시장과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의 면담을 계기로 극적인 전환점을 맞게 됐다. “양돈농가가 자발적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달라. 한돈협회가 책임지고 냄새를 줄여 보겠다”는 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 ASF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심각단계’ 인 ASF 위기단계도 이달중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16일 양돈장 환경시료 일제 검사 과정에서 확진(79차)이 이뤄진 전남 함평 농장 이후 이달 14일까지 약 한달간 양돈장 ASF 발생이 없었다. 충남도 가축방역심의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3월 31일 예방적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홍성 소재 양돈장은 ASF 발생에 포함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방역대(23, 24차)가 내주중 해제되면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심각단계’ 인 위기단계를 ‘주의단계’로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4일 “양돈장 ASF의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해제 검사 과정에서 이상이 없다면 위기단계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ASF의 위험성이 사라지지 않은 만큼 양돈현장에서는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가 보다 한돈농가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간다. 한돈연구소 박건용 신임 소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돈농가들이 쉽게 입력할 수 있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돈팜스 라이트(Lite)’를 오는 7월까지 개발,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용 소장에 따르면 ‘한돈팜스 라이트’는 많은 입력사항 등으로 인해 기존 전산프로그램에 접근이 어려우면서도 성적 개선이 필요한 생산성 하위의 소규모 농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모돈번호와 함께 생일, 구입일 및 교배일, 분만일, 이유일, 출하일(두수) 등 한돈농가에서 특별한 관리가 이뤄지는 날에 간단한 입력이 이뤄지는 것만으로 전산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특히 이들 ‘한돈팜스 라이트’ 이용 농가에 대해서는 작업지시서를 비롯해 ▲교배지연 후보돈 ▲임신진단 예정 모돈 ▲월 단위 분만 예정 모돈두수 및 후보돈 입식 계획 ▲매주 분문사 입식 모돈 예정돈 ▲연간 총 출하 누적두수 등 다양한 정보가 ‘카톡 알림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건용 소장은 “단기간내 많은 내용을 입력해야만 하다보니 처음 전산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농가입장에서는 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잇따른 금융범죄 차단을 통해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지난 3월17일 답십리지점 직원들이 세심한 관찰력과 신속한 신고로 투자사기 현행범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당시 외국인 여성 A씨가 답십리지점을 방문, 통장 없이 현금 300만원 인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창구 직원은 A씨가 거주지와 먼 지점을 방문한 점과 당일 오전 이미 600만원을 인출한 사실에 의심을 품고 상담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인출 목적을 바꿔가며 횡설수설 하자 창구 직원과 지점 과장은 상담을 이어가며 시간을 끌었고, 계좌 내역을 통해 1원 입금 및 반복적인 현금 인출 등 사기 의심 징후까지 포착했다. 답십리지점 과장은 즉시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휴대폰에서 현금다발 사진 등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실제 입금자와 통화를 통해 투자 사기 피해 사실을 확인하면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었다. 지점 측은 잔액 300만원을 즉시 지급정지, 추가 피해도 막았다. 서경양돈농협은 중화동지점에서도 고객 응대 직원 및 지점장의 침착한 대처를 통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고객 예탁금 방어는 물론 타 금융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6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이 지난 7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개최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함께한 이날 개장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백혜련 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 ▲이기홍 한돈자조금 위원장등 여야 국회의원과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 채소 모종을 직접 심으며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사진 오른쪽부터 백혜련 의원과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대한한돈협회장), 김정욱 실장이 묘목을 나누며 도농 상생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함께 수입 원료 의존도가 높은 ‘비료 대란’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 확대를 요구하는 농축산업계의 목소리도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지금까지도 화학비료에 매몰된 ‘땜방식’ 대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요소 수출의 약 33%와 인산염 비료의 필수 원료인 황 수출의 45%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지난달 중동 지역의 요소 수출가격이 전월대비 38.1%, 전년동월 대비 무려 172.3% 상승했다. 더구나 중국마저 지난해 12월부터 인산비료 수출을 금지, 국내 농업계에서는 비료가격 폭등 수준을 넘어 돈을 주고도 구하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축산업계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가축분뇨 퇴·액비가 급부상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최근 한시적인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국내 농업 및 경종농가의 비료 대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가축분뇨 퇴·액비의 경우 환경부의 각종 규제속에서 여전히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아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비엘에스의 축사분진 및 악취저감시스템이 국내 축산 현장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축사내 먼지 제거를 통한 가축의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차단, 냄새 저감 효과가 실제 성능을 깐깐히 따져보는 축산 소비자들로 부터 객관적으로 검증받은데 따른 것이다. 더구나 세균 및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대폭 강화된 2세대 축사분진 및 악취저감시스템이 출시되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3년간 8차 실험…경제성 확인 D육종의 경우 지난 202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자사 직영 2개 농장의 자돈사, 육성사에서 (주)비엘에스 축사분진 및 악취저감시스템 실증 실험을 각각 실시했다. 모두 8차에 이뤄진 실험 결과 돼지 호흡기 건강 및 생산성 부문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일당증체량이 향상되며 전출 체중이 증가했을 뿐 만 아니라 돼지 호흡기 건강 지표인 ReHS도 상대적 으 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D육종은 이에 따라 경제성 분석을 토대로 모든 직영농장에 대한 (주)비엘에스 축사분진 및 악취저감시스템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ASF 공기전파 실험도 도드람양돈농협도 비엘에스 축사분진 및 악취저감시스템의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