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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판매조합 롤모델로 우뚝 선 경인 인천축협

<2018 신년 특집>일선축협 특색사업 현장

[축산신문 ■ 인천=김길호 기자]

 

도시조합 특성 살린 판매역할 강화로 ‘상생’

 

자체 매장 외 농협판매장 내
축산물 코너 운영 유기적 협력
자체 생산기반으로 조달 한계
중앙회 안심축산물 판매 공급
축산물판매 육성조합 선정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이 도시조합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생산조합이 아닌 판매조합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인구는 300만이 넘는다. 인천축협 조합원들의 축산물 생산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인천축협이 생산에 치중하기보다는 소비에 치중, 축산물 판매 조합으로 탈바꿈해 도시조합이 살 수 있는 길을 찾겠다는 것이 조합장과 임원들의 의지이다. 홍순철 조합장은 취임 후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이 300만 인천시민에게 공급할 수 없음을 깨닫고 타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 판매활성화를 통해 조합발전을 꾀하고자 축산물 판매 활성화에 매진했다. 지금은 중앙회에서 안심축산물을 받아 인천시민들에게 판매 공급하고 있다.
인천관내 농협 판매장 축산물 코너에 인천축협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관내 농협조합장들을 설득해 상호 보완 발전을 꾀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
현재 인천축협은 계양농협 로컬푸드 축산물 코너와 부평농협 하나로 마트 축산물 코너에 입점해 인천축협이 직접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내 농협의 하나로마트 축산물 코너 진출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농협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각 하나로 마트 축산물코너에 입점해 축산물 판매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2017년에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축산물 판매 육성조합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 부평농협 효성지점 직거래 장터에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판매확대에도 힘을 기울여 경제사업 활성화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계양구청 농축산물직거래 장터에 이동판매차량을 동원해 축산물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에브리데이 검암점, 송도점 등 판매망 확대를 통해 인천광역시 300만 도시민의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제공에 힘쓰는 한편, IOT스마트판매시스템 식육유통을 위한 기기 설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7년 5월 24일에는 축산물 판매점 구월점을 개점함으로써 조합에서 현재 운영하는 축산물 판매장이 본점 포함 4곳을 운영하며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인천축협 판매사업이 2014년 44억6천800만원이던 것이 16년 60억3천600만원이며, 마트사업도 2014년 12억 5천200만원, 16년에는 18억2천600만원으로 성장하고 있음이 바로 축산물 판매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실증적 결과이다. 비록 금액은 크지 않지만 축산물 판매에 올인하는 인천축협이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경제사업 확대가 조합원은 물론 전국의 양축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상의 축산물 공급…300만 인천시민 건강 책임"

 <인터뷰>홍 순 철 조합장

“300만 인천광역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축산물이 국민의 식량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 된 만큼 최상의 축산물을 공급하겠습니다.”
인천축협 홍순철 조합장은 취임이후 “우리 조합이 살 길은 축산물 판매조합으로 탈바꿈 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해 축산물 판매 활성화에 올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도시화의 팽창으로 축산 환경입지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조합원들은 양축을 영위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환경여건이 우리조합이 판매조합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원인이라는 홍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안심축산물 판매 분사를 통해 가장 위생적이고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공급받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연히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은 100% 판매를 하고 부족한 축산물은 농협 안심분사를 통해 안심한우, 안심한돈, 안심계란 등을 공급받아 시민들에게 공급하며 판매망을 넓혀나가고 있다는 것.
홍 조합장은 “농·축협이 통합한지 17년이 되었다. 농축협간 장점을 살려 상호 보완해 서로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며 그래서 관내 농축·협 축산물 코너에 입점해 축산물 판매망을 넓혀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경제사업 발전을 꾀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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