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지역 한우숯불구이 축제가 열려 가정의 달 나들이객들을 매료시켰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원주축협 야외주차장<사진> 및 홍천축협 갈마로지점 야외주차장에서 한우숯불구이 축제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청정 강원지역 한우의 우수성과 참 맛을 알렸다.
이날 행사장에서 박영철 지회장은 “벌써 3회째 열리고 있는 한우숯불구이 축제로 인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청정 강원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우고기 소비 붐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한우인의 정성을 다해 소비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5월 가정의 달과 6월 보훈의 달, 우리 한우고기로 즐겁고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갈마지점의 경우 5천여 명이 슻불구이축제장을 찾았으며 홍천한우를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1억4천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원주의 경우 원주축협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 전년대비 16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원주축협은 치악산한우를 2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판매 해 준비물량 50두분이 모두 소진되며 톡톡한 소비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합측은 평가했다.
이번 한우숯불구이 축제는 어린이 날 행사도 겸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나들이객들을 만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