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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유통 중심축, HMR·온라인 시장 부상

혼밥족 등 간편함 추구 따라 HMR 시장 급성장
온라인 매출도 증가세…국내산 능동 대응해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유통 축이 HMR·온라인으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다.
축산물 유통 업계는 예전의 경우 대형마트, 정육점 등에서 직접 보고 축산물을 구매했다면, 이제는 이미 조리돼 있는 HMR, 장소·시간 제약을 덜받는 온라인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맞벌이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함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폭발적 성장세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출하액 기준으로 3조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과 2년 전보다 1조원이나 늘어났다.
2022년에는 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판매 역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년 사이 2~3배 축산물 매출이 증가한 온라인 유통 업체들이 수두룩하다.
온라인 시장 성장에는 저장·포장 기술이 발전했을 뿐 아니라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신속배송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축산물 유통 업계는 “이렇게 뜨는 신흥시장에서 ‘국내산’ 활약은 미진하다. 가격으로 밀고 들어오는 수입축산물에 능동대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그 틈을 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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