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농협(본부장 박서홍)과 나눔축산운동본부,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 농협 진도군지부(지부장 강희식)는 지난 16일 진도군청(군수 이동진)에서 새 봄 맞이 ‘마음 열어 희망 잇는 축산물 행복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전남농협은 진도군을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 111가구에 축산물 세트(한돈 222kg, 달걀 6천660알)를 전달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코로나19와 한파 피해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따뜻한 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봄꽃처럼 희망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홍 본부장도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축산물로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축협과 축산인들은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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