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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가축전염병 병원체 민간분양 ‘잰걸음’

검역본부, 방역 문제없는 병원체부터 순차적 개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 하반기부터 가축전염병 병원체 민간 분양을 확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민간 생명공학 시험연구용 생물자원 수요에 부응키로 했다.
검역본부는 방역상 문제없는 병원체부터 순차적 완전 개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가축전염병 병원체 분양시스템 개선 계획’을 수립했고, 검역본부 내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 주관으로 분양 가능한 병원체를 발굴하는 등 분양자원 목록 재정비에 착수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분양제도 관련 고시인 ‘가축전염병 병원체 등 수의유전자원 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검역본부는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국가재난형질병 병원체에 대해 취급시설, 사용·폐기 조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분양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다만 해당 병원체 핵심유전물질(불활화 항원 등), 항체 등을 민간에 개방,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위험 가축전염병 병원체 지정, 취급시설 신고·허가, 이동신고 등 세부 관리 규정과 벌칙조항 등으로 구성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수요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은 “생물자원 공유를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국내 가축전염병 대응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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