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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분, 고품질비료 변신…자원 선순환 실현

한돈협 영천지부-무계바이오 MOU…수출도 기대
콤포스트 처리 돈분 활용...환경오염 우려도 해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돈분이 고품질 유기질비료로 변신, 수출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김봉기)와 무계바이오(대표 유명하)는 지난 4월 11일 영천시 농업인회관에서 콤포스트 처리 돈분 수급 및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영천지부 소속 양돈농가에서 배출되는 콤포스트 돈분을 무계바이오가 활용,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를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돈농가들은 돈분 처리 부담과 함께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의 우려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계바이오 역시 안정적인 원료 확보로 유기질 비료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품질도 한층 높이면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판로 확대까지 노려볼수 있게 됐다.

한돈협회 영천시지부 김봉기 지부장은 “지역 내 한돈농가들이 돈분 처리 걱정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한돈산업과 유기질 비료 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무계바이오 유명하 대표도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돈분 유기질비료의 해외수출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정부와 영천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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