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초 18개 양돈장에서 발생한 IGR-1형 ASF 바이러스가 지난해 11월 확진이 이뤄진 충남 당진 양돈장의 ASF 바이러스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해당농가들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으로 가축평가액의 100% 지급 방침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 김정주 과장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개최된 대한한돈협회의 ‘ASF 피해농가 간담회’ 에 참석, 그간 ASF 역학조사 경과와 함께 살처분 보상금 지급 및 방역대책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주 과장은 우선 사료와 혈장단백질에서 검출된 ASF 유전자 조각의 감염력과 관련, ▲ASF 유전자의 세포내 배양 ▲ASF 유전자 검출 혈장단백질 급여 ▲ASF 유전자 검출 사료 급여 등 3가지 방법으로 검사에 착수, 내주 정도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초 집중적으로 발생한 양돈장 ASF 바이러스 유전형도 확인됐다. 김정주 과장에 따르면 21개 발생농장 가운데 18개소의 IGR-1형 ASF 바이러스에 대해 17만개에 달하는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충남 당진 농장과 99.9%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과장은 “모두 동일한 유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가야육종이 국내 종돈장 최초로 동결정액센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종돈개량 체계 확립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가야육종은 지난 5월 6일 하동유전자연구소에서 국내 종돈장 최초 동결정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과 주요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국내 종돈개량 자립화를 향한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했다. 가야육종 동결정액센터는 수입 종모돈 핵돈군 유전자와 우수 후대 유전자를 장기적으로 보존하고, ASF·PRRS 등 가축질병은 물론 재난, 해외 종돈 수입 제한 등 예기치 못한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됐다. 특히 동결정액은 우수 유전자원의 안정적 보존과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육종기술로 평가된다. 교배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계획교배의 정밀도를 높이고, 우량 유전자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형 종돈개량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가야육종은 지난 2018년 종모돈(GGP·GP 개량용) 사육이 가능한 하동유전자연구소를 신축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2017년부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임신 판독부터 맞춤 급이까지…AI 분석 판단 ‘진짜 ICT’ 데이터 연동 정밀사양 구현…PSY 향상·노동력 절감 실현 축산 AI 전문기업 (주)엠트리센(대표 서만형). 국내 양돈현장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스마트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엠트리센은 교배·임신사 부터 분만사에 이르기까지 농장 동선 전반을 아우르는 AI '딥(Deep) 시리즈'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나아가 이들 제품을 하나의 두뇌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AIONE(에이아이.원)'을 통해 단일 장비 수준을 넘어 '농장 전체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현실화하고 있다. AIONE을 중심으로 장비 간 연동을 고도화, 교배·임신사의 체형 데이터가 분만사의 급이·모니터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데이터 기반 정밀사양' 체계가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교배·임신사 / AI 결정체 '딥소닉 & 딥스캔’ AI 모돈 임신판독 시스템 '딥소닉(DeepSonic)'과 AI 임신모돈 체형관리 시스템 '딥스캔(DeepScan)'은 번식의 출발점인 임신 판정과 체형 관리를 AI 기반으로 자동화 한 핵심 솔루션이다. 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행히 소강상태로 접어들긴 했지만 올초 급속한 확산과 함께 한돈산업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ASF.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긴박했던 현장 기록을 토대로 ASF 방역의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되돌아 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2026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 발간을 주도한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은 ▲도드람 핵심 방역 활동 ▲국내외 ASF 현황 및 발간 목적(서론) ▲2026년 ASF 발생 및 대응 상황 ▲결론 및 고찰 등으로 구성, 국내외 ASF 발생 현황, 특징 분석과 함께 시간 순서에 따른 대응 경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조합의 핵심 방역 활동과 조합원 농가 지원 사례를 상세히 수록,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즉각 활용 가능한 ‘능동적 방역 지침서’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에따라 ‘도드람 핵심 방역 활동’ 부문에서는 ASF 비상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도드람 전 사업단위의 역할분담을 통해 유기적인 원스톱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 과정을 상세히 기술했다. 이 과정에서 ▲전 조합원 대상 방역 물품 지원 ▲조합원 농가 채혈 지원 ▲방역 교육자료 배포 ▲온라인 대시보드 개발 ▲방역지침 및 행정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전염병 발생에 따른 살처분 농가의 영업손실 보상과 함께 종돈 및 모돈의 현실적 보상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방역대 축소를 포함해 ASF 긴급행동지침(SOP)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살처분 보상금 지급요령’ 개정에 대한 정부의 수요조사와 ASF SOP 개정 추진과 관련, 이같은 기본 입장을 토대로 개정안을 마련해 건의할 계획이다. >>살처분보상금 개정안<< 입식제한 기간 일부 손실 보상 종돈 · 모돈 평가 기준 현실화 -종돈·모돈 평가 기준개선 한돈협회는 우선 종돈장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기준이 보다 구체화 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행 종돈에 대한 보상금 평가액(상한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또는 대한한돈협회에서 제시한 금액 또는 당해 종돈구입시 거래한 영수증 등에 기재된 가격’으로 규정돼 있다. 한돈협회는 순종 모돈과 웅돈, 자돈 중 선발된 암컷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가치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 종돈업계와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모돈 평가액의 경우 모돈 선발을 위한 추가 손실비 계산 과정에서 후보돈 구입두수의 20%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회를 통해 사료구매자금 확대를 위한 추가경정예산까지 확보한 정부. 하지만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는 ASF 살처분 농가의 사료구매자금 상환 유예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출, 빈축을 사고 있다. 양돈농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ASF 살처분 농가들의 경우 재입식을 통한 경영 정상화 까지 약 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기간 해당농가들은 사실상 살처분 보상금만으로 가계유지 뿐 만 아니라 인건비, 재입식비용 등을 충당할 수 밖에 없다. 농장 상황에 따라서는 각종 금융비용 지출과 밀린 사료비 결제까지 감당해야 할 실정이다. 그나마도 현 시점에서는 가축 평가액의 80%가 살처분 보상금 한도인데다, 대부분 농가들이 큰 폭의 감액 조치를 피할 수 없는 만큼 심각한 자금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한돈협회에서는 각종 정책자금 상환 유예와 이자 감면 등 ASF 살처분 농가들에 대한 긴급경영안정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사료구매자금 유예의 경우 얼마전 650억원의 추경까지 확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예고한 정부 입장에서는 무난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정부는 A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안으로써 가축분뇨 액비가 활용되기 위해서는 현장 상황에 맞춰 시비처방서에서 일부 가감해 살포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가축분뇨 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비처방 개선 8대 요구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중동전쟁 이후 요소 및 화학비료 가격이 폭등, 대체제인 가축분뇨 액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이용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우선 살포절차가 걸림돌로 지적됐다. 한돈협회는 액비를 살포할 때 마다 흙을 떠와 화학비료와 퇴비에는 적용되지 않는 토양 분석을 받다보니 분석기간이 15일 이상 소요, 살포 적기를 놓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행정 인력 소모도 큰 것으로 분석했다.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비료관리법’에 따라 시비처방량이 최대 살포량으로 제한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오랜기간 액비를 사용해 온 경종농가들이 합법적으로 액비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를 위해 현행 0.3%인 액비의 질소(N), 인(P), 칼륨(K) 최소 함량 기준을 0.2%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비처방량 산정시 칼륨 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에도 나은 만큼 키우지 못하는 국내 양돈산업의 한계가 드러났다. 생산성의 양극화 또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는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토대로 한 ‘2025년 전국 한돈농가 전산성적 보고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한돈팜스 운영기관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PSY는 22.4두로 전년보다 0.1두 늘었다. 소폭이긴 하나 202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지난해 역시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는 한해였다. 한돈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유전육성률은 89.1%에 그치며 전년에 비해 0.4%p 떨어졌다. 4년 연속 하락세다. 복당 이유두수(10.45)가 복당 총산자수(11.73두)의 증가세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은 만큼 키우지 못하는 국내 양돈산업의 고질병에서 헤어나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현상은 육성비육구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이유후육성률은 84.3%로 전년에 비해 0.8%p 하락, MSY도 전년과 동일한 18.9두에 머물렀다. 한돈팜스 분석대로 라면 번식구간의 생산성 향상 성과가 수익으로 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6년 한돈 전략 상품 및 메뉴 개발 지원’ 대상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한돈을 활용한 신제품 및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제품 다양성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밀키트, HMR 등 간편식 중심의 소비 흐름에 맞춰 한돈 제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판매 채널과 연계한 마케팅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ODJ엔터테인먼트 ▲도드람FC ▲샘미트코리아 ▲장충동왕족발 등 4개사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순위별 차등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그맨 정종철의 ODJ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인 요리 콘텐츠 제작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옥주부’ 브랜드를 활용해 밥아저씨 F&B와 손잡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돈 떡볶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도드람FC는 BBC가 선정한 세계 슈퍼푸드 콘셉트를 접목한 건강 지향 제품 ‘라드유’를 선보이며, 돼지 지방에 대한 기존 인식을 개선하고 라드유의 영양적 가치 및 활용도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샘미트코리아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수요가 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오로지 가축분뇨 이용 촉진만을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정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남 경남 김해시을)과 곽상언 위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은 지난 4월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과 이용 다각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자연순환농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서 곽상언 의원은 가축분뇨를 둘러싼 낡은 법 체계를 점검, ‘관리’의 굴레를 벗고 ‘이용 촉진’을 중심에 놓은 새로운 법적 기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행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이하 가축분뇨법)에서 ‘이용’ 부분을 분리, 별도의 법률 제정 추진을 시사한 것이다. 곽상언 의원은 “지난 2007년 제정된 가축분뇨법은 자원화를 목적에 명시하고 있지만 실상은 소관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의한 규제 중심의 법체계”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우 이용촉진 시행규칙 하나를 겨우 갖고 있다 보니 규제가 갈수록 촘촘해 지고, 농가 부담은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일본은 1999년 ‘가축배설물 관리의 적정화 및 이용의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돼지열병(CSF)에 이어 구제역 청정화 로드맵도 곧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PRRS와 PED 등 돼지소모성질환 발생농장의 이동제한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의지도 거듭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4월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년 상반기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 이기홍 한돈협회장, 이하 민관학 방역대책위)를 개최하고 그간 성과 분석과 함께 올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민관학 방역대책위는 ▲PRRS, PED ▲구제역 ▲돼지열병 등으로 구분, 운영해 온 3개 실무대책반에 제도개선반을 추가하되, 돼지질병 대책반에 PRRS, PED, 구제역을 함께 묶어 운영키로 했다. 이날 김정주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은 “CSF 청정화와 함께 돼지소모성질병 방역을 위한 기본대책은 마련됐다. 이제 시행에 옮길 시기”라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관학 방역대책위는 돼지소모성질병 방역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 농장 질병 공유체계 구축, 자율방역추진협의체 운영과 함께 고위험군 전파 요인별 차단방역 환경 조성 등을 위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정의 달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을 통해 할인 프로모션과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 모임과 홈파티가 늘어나는 5월 소비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구매 혜택에 초점을 맞춘 기획전이다. 한돈자조금은 우선 오는 15일까지 삼겹살·목살 1kg 구성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해당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한돈과 어울리도록 개발된 샘표 소스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후기 이벤트를 통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오는 29일까지는 ‘한돈케이크’의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한돈케이크 인증점 1기 참여업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돈케이크를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20명에게 한돈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SNS 이벤트도 운영, 한돈케이크 구매 후 해시태그와 함께 후기를 남기면 우수 리뷰어를 선정해 한돈케이크와 한돈 굿즈를 증정한다. ‘가정의 달 맞이 한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돈몰 공식 홈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