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5월 28일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100톤 증설 완료에 따른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홍상표 제주시 농수축산국장, 이춘협 농협제주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증설 준공을 축하했다.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2008년 11월 재활용업 허가를 받아 하루 84톤 규모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처리 용량을 296톤으로 확대했다. 이어 2021년에는 가축분뇨처리업으로 변경해 액비 148톤, 정화 148톤, 퇴비 22톤 등 총 296톤을 처리해 왔다.
이번 증설은 2022년도부터 추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정화처리 용량을 100톤 추가한 총 396톤(액비 148톤, 정화 248톤, 퇴비 22톤/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로 확장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준공식에서 “공사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제주 양돈농가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