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축산농가 컨설팅과 축산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양돈 농가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문적인 생산성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현장 중심의 전문 강의와 통계 데이터 실습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째는 축산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가축별 사양 관리 기법, 사료 종류별 특성, 사료 급여 관리 방법, 맞춤형 컨설팅 기법 등 실제 농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강의가 제공됐다.
둘째는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과정으로, 축산 등급판정 통계의 이론과 실습, 통계 데이터 수집 방법 및 유통·이력 통계 활용법 등 데이터 기반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생산성 분석 및 경영 의사결정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이 한층 강화된 만큼, 향후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축산통계정보 포털인 ‘축산유통정보의 샘’과 ‘축산유통통계’를 통해 다양한 축산 관련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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