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지난 8일 창립 117주년을 맞아 조직 혁신 로드맵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공식 선포하며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선언했다. 공사는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KRC 비전 데이’를 개최하고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김인중 사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경영 핵심 기조로 재확인했다. 공사는 경영혁신기획단을 구성해 국정과제·경영환경 분석과 함께 농어민 등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 행사는 1부 ‘미래세대 비전’과 2부 ‘KRC 변화 비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구성원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가 미래 관점에서 본 공사의 비전을 제시했고, 2부에서는 김 사장이 직접 ‘KRC Re:Action 프로젝트’ 실행을 선언하며 전 임직원의 동참을 독려했다. 농어촌공사는 프로젝트의 핵심 방향을 ▲성장동력 재충전 ▲경영구조 재설계 ▲고객신뢰 재회복 등 3대 축으로 제시했다. 먼저 성장동력 재충전을 위해 농어업 식량안보 강화, 미래농업 육성, 농어촌 공간 혁신, 농어촌 에너지 전환, 유역별 물환경 개선 등 본업 역량 강화와 신성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11월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기관 최초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관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해 인정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ESG 혁신체계 구축과 함께 환경경영·사회적 책임경영·투명경영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기관의 특성을 살린 공헌 활동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약 2만5천 개를 지역 사회복지시설 80개소에 전달했으며, 복날에는 닭고기 320인분을 지원하고 배식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기관장은 정기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에 앞장섰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수해복구 지원,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 지원, 환경정화 활동, 폐자원 기부 등 지역사회 연계 공헌 활동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농기평의 이번 선정은 2023년에 이어 2024년과 2025년까지 3년 연속 인정기관 지정을 받은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현안 해결 및 기부·봉사·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기관을 발굴하고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농기평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 농업·농촌 인재 육성, ESG 실천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활동을 다방면에서 추진해왔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은 농기평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1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제15회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등 변화하는 축산유통 환경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정책·기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28개 대학에서 67개 팀이 접수했고,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발표에 참가했다. 그 결과 자유 부문에서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통한 축산업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한 고려대학교의 ‘버그킹’이, 기획 부문에서는 AI 기반 축산유통 통합 플랫폼을 주제로 한 백석대학교 ‘맨트릭스’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팀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대학생들이 축산업의 미래 가치와 역할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젊은 인재들이 축산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과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레디, 갓생 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은 청년 세대의 언어·문화와 농정 메시지를 결합해 농업·농촌을 도전·성장의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데 목적을 둔 참여형 정책 홍보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단은 “청년층의 생활 문화를 정확히 포착해 정책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현장 중심의 운영 방식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개식용종식 교육·홍보’ 사업은 2027년 2월 시행 예정인 개식용종식법의 취지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개 사육농가 조기 폐업 지원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심사위원단은 “동물복지와 반려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했고, 온·오프라인·언론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전략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이번 수상으로 청년 세대와의 소통 강화, 동물복지 메시지 확산 등 그간의 국민 체감형 공공브랜드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11월 25일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농기평의 장관표창 수상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농기평은 올해 성과공유제 운영을 통한 중소기업 매출 확대, ESG 도입 및 기술보호 활동 지원, 협력업체 복지증진, 지역 기반 상생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며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협업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기관의 핵심기능과 연계한 지원을 확대해 ▲혁신제품 지정 및 신기술 인증을 통한 초기 시장진입 기반 마련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를 통한 기업–연구자–투자자 네트워킹 활성화 ▲기술상용화·IR 컨설팅 지원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 등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 및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수상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공공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1월 18~21일 개최된 ‘2025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Growtech Antalya 2025)’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20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해 총 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올해 해외 박람회를 통해 유치한 K-농기자재 수출 협약 실적은 누적 982만 달러에 달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는 31개국 684개사가 참가하고 관람객 4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온실·농업기술 전문 전시회다. 중동·유럽·아프리카로 연결되는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다양한 국가의 구매기업이 참여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참가기업을 10개사에서 20개사로 확대하고 바이어 사전 매칭, 현지 코디네이터 기반 수출전략 지원, 기업별 통역 제공 등 상담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현지에서 총 506건(2,9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13건·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배 증가한 수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 현장으로 돌아온 손세희 전 대한한돈협회장이 지역 일꾼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손세희 전 회장은 지난 11월29일 청운대학교 홍성캠퍼스에서 ‘돼지대통령 21, 손세희 시간’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갖고 사실상 홍성군수 출마 의지를 공식화 했다. 손세희 전 회장은 책자를 통해 “홍성 촌놈이 한돈협회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4년의 시간을 걸어왔지만 이제 그 짐을 내려놓고 다시 처음의 자리로 돌아왔다”며 “내가 받은 모든 것을 돌려주기 위해 오늘부터 다시 걷겠다. 더 열심히, 더 뜻깊게 살겠다”며 담담히 심경을 풀어냈다. 이날 콘서트에 함께 한 유력 정관계 인사들과 지인들은 손세희 전 회장의 새로운 도전을 한 목소리로 지지하고, 응원했다. 정치권에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진)과 이정문(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충남 천안병) · 복기왕 국회의원(충남 아산갑), 양승조 전 충남지사(더불어민주당 충남 홍성·예산지역 위원장) 뿐 만 아니라 충남도의회 및 홍성시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손 전회장과 평소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박정주 충남도행정부지사, 김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