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자체 청렴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반부패 노력, 청렴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농기평은 전국의 연구개발(R&D)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구자들에게 이해충돌 방지법과 청렴법령을 홍보·교육하고, 다양한 청렴 실천 활동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정한 연구개발 사업 평가와 기술 인증 과정을 위해 일반 국민이 평가 현장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한 ‘국민참여형 평가제(국민바로평가단)’ 운영, 청렴 어휘 공모전,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 익명 제보센터 활성화 등 기관 차원의 자율적 반부패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과 청렴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축산농가 컨설팅 및 축산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부 직원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축산현장에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두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첫째는 축산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한우·돼지 등 축종별 사양관리 기법 ▲사료의 종류 및 특징 ▲사료 급여량 조절 요령 ▲맞춤형 컨설팅 방법 등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는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이다. 현재 평가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이력 및 유통 통계 데이터의 수집 절차와 실제 활용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해 구성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데이터 분석 실습을 통해 축산데이터의 실제 적용 방법을 익혔으며, 실무 적용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가 생산성 분석과 컨설팅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축평원은 축산 행정과 기술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소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의 2025년도 반부패 청렴대책을 공유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부패취약분야 개선 노력 등 농식품 공직자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반부패 청렴대책은 ‘청렴과 공정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정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청렴기반 조성 ▲부패취약분야 청렴도 제고 ▲청렴문화 확산 등 3대 중점분야 19개 세부추진과제를 시행한다. 소속기관에서도 기관별 업무특성을 반영한 자체 반부패 청렴대책을 수립·추진한다. 특히 농식품부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2시간 이상 청렴교육을, 국장급 이상은 1시간 이상 대면교육을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농정은 공직자의 튼튼한 청렴 의식에서 비롯된다”면서 “복무위반, 금품수수, 갑질 등 부적절한 행동에 유념해 반부패 청렴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이 현실화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방역본부)는 지난 5월 29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 생산자단체 및 언론인을 대상으로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축산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방역 수칙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소개하고, 시범 운영(2025년 12월 31일까지)에 앞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실제 축산농장을 모델로 한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방역 수칙을 익히는 게임·영상 기반 체험형 콘텐츠다. 스마트폰이나 PC로 별도 앱 설치 없이 zep.us/play/jlmEVa 접속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네팔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총 8개 언어로 서비스돼 외국인 근로자들도 자국어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방역본부 관계자가 직접 프로그램의 활용 방법과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실제 교육 화면을 시연했으며, 수료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원들이 ‘제60회 발명의 날’을 맞아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발명의 날 기념 포상 시상식에서 소속 연구원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한 각 부처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발명 의욕을 고취하고 발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각계의 발명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구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영섭 연구사(국무총리 표창) ▲국립농업과학원 백정현 연구사(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 ▲국립농업과학원 김선영 연구사(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립축산과학원 채한화 연구사(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은수 연구사(특허청장 표창) 등 총 5명이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 채한화 연구사는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메탄·질소 저감 소재 개발과 가축 면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유용 유전자 발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진청 권재한 청장은 “농업의 미래는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에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에서 ‘2025년도 상반기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식품 R&D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서울 LW컨벤션(수도권), 대전 KW컨벤션(충청권),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경상권),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전라권) 등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농기평은 연구개발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행기관과 신규 진입 기관,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 사용법 ▲연구비 정산 절차 ▲불인정 사례 및 제재 사례 등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 설명회는 영상으로도 촬영돼 농기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종료 후에는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비 집행과 관련된 질의응답 및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과제별 정성평가에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주관한 ‘2025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가 지난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술투자 로드쇼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벤처기업과 투자자, 대기업, 유통 전문가 등이 참여해 투자유치, 판로 확대, 협업 기회 발굴을 모색하는 자리로, ‘연결되는 미래, 상생의 함’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52개 농식품 혁신기업과 300여 명의 전문가 및 투자자가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기업들은 투자설명회와 제품 전시·시연회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소개했다. 투자설명회에는 ▲바이오씨앤씨 ▲헌솔루트원 ▲갑조네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기업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전시·시연회에는 ▲그린패키지솔루션 ▲선해수산 ▲스페이스에프 등 32개사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사전 매칭 기반의 1:1 심층 상담을 통해 투자자와 기업 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22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실용서인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인증을 준비 중인 축산농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자료다. 축종별 인증기준을 비롯해 사후관리 방법, 현장심사 절차 등 인증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담았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농장주들이 인증기준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동물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www.lemi.or.kr) 내 자료실-발간자료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가들이 인증기준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인증제도의 신뢰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