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종구)는 지난 5일 제천시 모산비행장에서 ‘제1회 제천 일품육 축제’ 개막식<사진>을 개최하고,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종구 회장은 “이번 축제는 제천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축산물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홍보의 장”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상거래 공간을 통해 정직한 유통과 신뢰 형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인해 양축 농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축산농가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에서 “제천 한우는 큰 일교차와 높은 해발고도 덕분에 품질이 뛰어나지만, 그동안 마케팅이 부족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제천 축산물이 올바르게 인식되고 제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제천 일품육 축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제천산 축산물 할인 판매와 시식회, 숯불 바비큐 체험존, 다양한 체험부스 및 즐길거리가 마련돼 시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모든 축산물은 제천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고기만을 사용했으며,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지역 축산물”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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