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11월 25일 국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의 축산 복합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 개소식<사진>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에코팜랜드는 총 119ha(118만9천275㎡) 부지와 건물 연면적 4만6천670㎡ 규모로 조성됐으며, 축산 연구, 말 체험, 반려동물 입양과 교육 등 축산업 전반을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형 축산 시설이다. 주요 시설은 ▲가축 실험 및 종축 관리를 위한 축산 R&D단지 ▲승마 체험과 조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정서 치유 기능을 수행하는 승마단지 ▲입양센터와 교육시설을 갖춘 반려동물단지 등으로 구성됐다. 축산 R&D단지(2만9천359㎡)에서는 경기 한우 특성화, 젖소 신품종 산업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등을 연구하며, 승마단지(8천474㎡)에는 실내외 마장, 승용마사, 워킹머신, 장제소 등이 마련됐다. 반려동물단지(1천406㎡)에는 반려동물 교육관, 놀이터, 운동장, 고양이 입양센터 등이 포함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에코팜랜드 조성 사업은 2008년 화성시 마도·서신면 일대 화옹지구 4공구 간척지 활용 방안 논의에서 시작됐다. 당시 간척지는 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지난 11월 24일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내년도 축산업 주요 현안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 농협물류 김경수 사외이사, 조철구 부천공판장장, 문성종 농협사료 R&D센터장 등 농협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경인지역 20개 축협 중 18명의 조합장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협의회에서는 먼저 2026년 경기도 축산행사 예산 집행 계획이 보고됐다. 고급육 평가대회, 한우경진대회, 축산진흥대회 등 주요 행사별 세부 예산 사용 계획이 공유됐다. 이어 농협 경기지역본부 최상문 축산사업단장은 ▲후계 축산인 육성 활성화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 ▲농협 한우 암소개량센터 운영 활성화 ▲축산물 및 가공품 원산지표시 점검 강화 ▲볏짚 수급 대응 ▲가축 질병 현황과 방역 추진 방향 ▲나눔축산운동 확산 등 경기도 축산경제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덕우 회장은 축산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2026년 예산 중 축산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며 “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한종회·해남진도축협장)는 지난 11월 26일 광주 지리산순한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정례회의<사진>를 열고 지역 축산업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 전형욱 농협사료 전무, 김성모 농협전남본부 부본부장, 장무강 농협전남본부 축산사업단장, 박래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조주형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정서연 농협목우촌 광주지점장, 장춘환 녹색한우 대표, 조기태 순한한우 대표도 함께했다. 안병우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강우로 볏짚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대체 사료 확보를 위해 수입 건초 1만2천 톤을 내년 2월까지 추가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말 건전결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종회 협의회장은 “이번 회의는 전남·광주 축산의 현안을 공유하고 변화 속 지속 가능한 방향을 찾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 논의가 향후 지역 축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라며, 협력과 지혜를 모아 미래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협의에서는 축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청년 조합원과 후계 한돈인의 안정적인 축산업 정착과 미래 선진 양돈 전문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11월 21일 충남 아산시 호서웨딩홀에서 제3차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정기세미나 및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 회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으며, 양돈산업 전문 교육과 더불어 가족 간 소통과 격려 시간을 함께 갖는 자리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외부 강사 특강으로 대현회계법인 이이건 상무가 ‘상속 및 증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2세 경영 전환 시 고려해야 할 세무·승계 전략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미래 양돈 경영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뒷받침해주는 가족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양돈농협은 미래경영인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윤 미래양돈경영자협의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조합과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과 함께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참여하고 화합하며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은 지난 11월 21일 충북지역본부 앞 광장에서 열린 금요시장에서 ‘한우 떡갈비 시식 홍보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과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한우 소비 촉진과 조합 브랜드 홍보에 힘을 보탰다. 김홍기 조합장은 “금요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괴산증평축협 떡갈비의 품질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한우만을 사용해 엄격한 기준과 검열을 거쳐 생산된 떡갈비는 조합의 자부심이자 대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충북을 넘어 전국이 인정하는 명품 떡갈비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생산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냉동차량을 활용한 한우 브랜드 ‘자연의 약속’ 제품 판매도 함께 진행됐으며,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월 18일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조합원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축산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이번 축산영농자재 지원사업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돈농가 229개소를 대상으로 8천만원 상당의 축산영농자재(임팩렌치드라이버, 전동드릴)를 전달<사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축산영농자재 지원사업이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이 지난 11월 21일 진행한 한우 소비촉진 행사<사진>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준비 물량이 전량 소진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최근 한우가격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아산시 지원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난 여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아산산 한우 암소 30두 분량이 준비됐으며, 1등급 기준 등심은 100g당 4천890원, 정육은 100g당 2천190원 등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산축협은 이번 판매전이 단순 할인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한우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나누는 상생형 행사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산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고품질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지역사회 속 축협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한우는 축협에서 구매한다’는 인식 확산 효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천해수 조합장은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11월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내년 목표를 ‘축산인의 미래를 이롭게, 축산업의 가치를 새롭게, 함께하는 축협’으로 설정했다. 2026년 경제사업 규모는 2025년 계획 대비 22.75% 증가한 431억5천900만원이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예수금 5천687억원, 대출금 4천550억원을 목표로 각각 13.75% 성장을 전망했다. 정책자금대출금은 255억원으로 5.56% 축소 배정됐으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각각 20억원으로 설정했다. 출자금은 90억원이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올해 대비 11.55% 증가한 18억8천300만원이며, 김포축협은 2026년 당기순이익 17억4천만원을 목표로 한다. 내년 주요 신규 사업에는 축산농가 입간판 지원, 후계축산인 체육행사, 조합 한우경진대회 및 고급육평가대회, 조합원 스마트 암 검진 프로그램 실시 등이 포함됐다. 임한호 조합장은 “오늘 총회는 내년도 조합 운영 방향을 확정한 만큼 사업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