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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축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연구 역량 강화한다

농진청, ‘농업‧축산 부문 배출량 연구 협력 토론회’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축산 분야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7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제2차 농업‧축산 부문 배출량 연구 협력 토론회’를 열고, 농업과 축산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특성과 통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3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함지영 연구사가 ‘농업‧축산 부문 배출량 자료 개선 연구 추진사항’을 주제로, 배출량 산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자료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순천대학교 김상윤 교수는 벼 재배 시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 연구를, 한경대학교 박성직 교수는 밭작물 재배와 관련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박준수 연구사가 ‘개방형 한우사 유래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세 번째 분과 발표를 맡았다.

종합 토의 시간에는 국가 통계에 농업‧축산 분야의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과 연구 교류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오흔진 센터장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농업‧축산 분야의 배출량 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기환경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도 “앞으로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과학 기반의 정책 수립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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