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는 지난 2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환영하며, 향후 농정개혁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신정부에서 유일하게 11개 부처 장관 중 유임된 인사다.
축단협은 성명서를 통해 송미령 장관의 유임은 그동안 축산업 현장에서 보여준 실무 중심의 리더십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 추진 능력이 크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송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 축산업계와 농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온 점에서 큰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축단협은 “송미령 장관이 그동안 보여준 실효성 있는 정책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축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와 함께 호흡하는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며 송 장관의 유임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송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축산업계는 여러 가지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사료비 급등, 환경 규제 강화, 수급 불안정 등 다양한 문제들이 축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축단협은 “송 장관이 그동안 이어온 정책들을 잘 유지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축산인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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