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가 2025학년도 편입생 48명을 모집한다. 18개 전공에서 선발하며, 지원 자격은 국내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1학년 과정을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 등으로 32학점 이상 취득한 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생 모집 일정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7월 23일 면접 평가를 거쳐 7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올해 9월에 시작하는 1학년 2학기 과정으로 편입하게 된다.
모집 정원은 전공별로 상이하다. 산림, 낙농, 산업곤충 전공은 각 5명, 조경, 화훼, 양돈, 말산업반려동물 전공은 각 4명, 채소는 3명, 버섯, 농수산푸드테크, 농수산비즈니스, 수산양식은 각 2명을 모집한다. 식량작물, 특용작물, 원예환경시스템, 과수, 한우, 가금 전공은 각 1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한농대 홈페이지(www.af.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 평가는 전적 대학 성적과 면접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하여 총점을 산정한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ICT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여 농수산업 스마트화가 촉진되는 등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농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청년들의 입학 문의가 늘고 있다”며, “미래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어 나갈 정예 농수산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대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등 농어업 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3년제 국립 농어업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수업료와 기숙사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1997년 개교 이래 약 8천여 명의 농어업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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