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7월 21일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대비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7월부터 8월까지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다.
방역본부는 가축이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폐사 및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여 농가의 폭염 대응 역량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사양관리 ▲환기시설 관리 ▲축사 주변 살수 ▲차광막 설치 및 피난공간 확보 ▲전기시설 안전점검 등이다.
방역본부는 폭염 기간 동안 전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알림톡(11만9천 건)으로 발송하고, 가축방역사가 방역 실태 점검 시 농장주와 종사자에게 안내문을 배포하고 구두로 설명할 계획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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