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7월 2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25년 축산물 이력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직접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온라인 축산물 구매량 증가와 민생 지원금 지급 등으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이력정보 서비스’의 실제 사용자인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 이력 조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력정보 제공 방식의 직관성 강화 ▲정보의 신뢰성 확보 ▲부정 축산물 신고 기능 도입 등 구체적인 개선 의견이 제안됐다.
축평원은 간담회에서 수렴된 소비자 의견을 향후 이력정보 조회 앱 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이력제는 단순한 이력정보 제공을 넘어 소비자와 생산·유통 주체 간 믿음을 만드는 기반”이라며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해 국내산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축산물 이력정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 항목과 보완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가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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