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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혹서기 축산농가 전기요금 한시적 지원을”

축단협, 국회에 농사용 전기요금 부담 경감 촉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가 지난 7일 폭염 대응을 위한 축산농가의 전기요금을 지원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축사 내부 온도가 35℃를 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가축 폐사율 증가, 성장 지연, 사료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총 724만 마리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축단협은 “가축 폐사와 질병을 막기 위해 축산 농가에서는 냉방장치 가동이 필수적이며, 이로 인해 고압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농사용 전기요금은 여름철(6~8월)에 계절별 차등요금이 적용되어 단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농가에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농사용(을) 고압 전력량 요금은 68.56% 인상됐다.

최근 이재명 정부는 이미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 원을 지자체에 긴급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 이에 축단협은 이러한 정부의 대응에 발맞춰 폭염 특보 발령 기간에 한해 축산농가에 전기요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 신설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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