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현장 여론, 행정에 적극 반영…축산 공익가치 제고
경영 안정·사육기반 강화…‘희망 있는 축산업’ 구현
“축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경상북도는 축산농가와 호흡을 같이하며 농가의 여론을 현장에 접목시켜 바른 축산행정을 펼치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 1일자로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에 승진 발령된 이준규 과장(58세)은 취임 인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역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과장은 “경북은 어느 지역보다 축산업 열기가 높다”며 “경북 축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내실 있는 농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인들이 안정적으로 양축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축산물을 공급하며, 축산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사육 기반을 강화하고 소득 증대를 통해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희망이 보이는 축산업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준규 과장은 경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경북도 축산과, 축산기술연구소 사업과장, 축산경영과, 축산정책과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현장 소통 중심의 농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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