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이 지난 9월 30일 서울 용산구 한가람평가장에서 월드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와 푸드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 기술 산업 환경에 대응해 푸드테크 연구개발(R&D) 촉진과 산업화 지원, 국내외 산관학(産官學) 네트워크 강화,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의 연구개발 촉진 및 산업화 지원 ▲세계 푸드테크 산업 동향 및 정보 교류 ▲국내외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 지원 ▲공동 프로젝트 발굴 ▲푸드테크 관련 포럼·컨퍼런스 등 교류사업 확대 ▲기타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농기평은 협약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푸드테크 연구개발과 글로벌 산업 간 정보 교류가 활성화돼, 푸드테크 산업이 농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기평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 연구와 기술 보급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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