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임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30일 KT대전인재 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본부의 모든 관리자들이 성평등 문화 조성 및 장애 인식 개선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관리자의 포용적 직장 문화 실천력을 강조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발생 시 관리자의 조치 절차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 실천 방향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 과제 등이다.
방역본부는 현재 본부, 9개 도본부, 46개 사무소에서 70명의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이 활동 중이며, 상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 과정 및 심화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4대 폭력예방(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과 장애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공직사회의 윤리와 인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조직문화 개선의 초석으로 삼아 관리자들이 이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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