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합천황토한우, 아랍에미리트(UAE) 첫 수출길 올라

국내 최고 품질로 중동시장 진출 본격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 수출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윤철 군수, 여섯 번째 김용욱 조합장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의 한우브랜드인 ‘합천황토한우’가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첫 수출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지난 22일 합천한우경매시장에서 ‘합천황토한우 UAE 수출 1차 출하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축협,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농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합천황토한우의 중동시장 진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합천축협 생축장 6두와 한우농가 2두를 포함한 총 8두로, 국내 유일의 할랄 도축업체인 ㈜횡성케이씨의 도축 과정을 거쳐 아랍에미리트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선적식은 오는 30일 강원도 횡성군의 ㈜횡성케이씨에서 협약기관, 정부 및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출하는 합천황토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무기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황토한우의 첫 중동 수출은 지역 대표 브랜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군과 축협이 함께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해외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욱 조합장은 “이번 수출은 합천황토한우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협력해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조합원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황토한우는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814두 분량, 21.27톤을 홍콩으로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UAE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