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러시아 낙농산업 현대화, K-기술 수출의 새 기회

스마트 축산·자동화 설비·위생 공정 등 기술 협력 기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러시아가 낙농산업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축산·유가공 기술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2030년까지 원유생산량을 3천85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기술 낙농 단지 조성, 사육 환경 개선, 유전 개량 등 생산성 향상 중심의 구조 개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정부 보조금 확대, 금융 지원, 기술 연구개발 강화 등 종합적인 산업 육성책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광활한 영토와 대규모 목장 운영을 기반으로 한 원유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유가공 효율성과 위생 관리 시스템에는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국은 정밀 축산, 자동화 착유 시스템, 스마트 농장 관리 기술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러시아의 낙농 현대화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
또, 유가공 설비 자동화, 품질 관리, 위생 공정 분야에서도 기술 이전과 컨설팅 협력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협력은 러시아의 생산 효율 제고와 품질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의 기술 수출 및 시장 진입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러시아의 낙농산업 구조 개혁이 본격화되면, 한국의 스마트 축산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