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예방적 복지 실현 앞장서, 사업효과·실효성 분석 통해 전국 확대 추진 낙농진흥회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어르신 우유공급 사업’을 개시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김경규)는 지난 10일 당진시 송산사회복지관에서 ‘노인층 우유 공급 사업’ 유제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층의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우유를 통한 단백질과 칼슘 섭취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 예방적 복지 일환으로 추진됐다. 낙농진흥회와 낙농진흥회 집유조합장협의회(회장 이경용)가 1:1 매칭펀드 방식으로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당진시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272명에게 6개월간 약 9천6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지원한다. 송산사회복지관 및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을 통해 대상 어르신 각 가정에 유제품을 직접 전달하며, 영양 공급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특히, 우유를 통한 꾸준한 영양 섭취로 질병을 예방해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예방적 복지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며 상생을 실천하는 낙농업계의 따뜻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수입 여파 분유 재고 증가…수급 안정책 긴요 국내 낙농생산지표가 악화하는 가운데, 유제품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축산관측(6월)에 따르면 3월 기준 젖소사육두수는 37만1천두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 6월 젖소사육두수 역시 36만8천~37만1천두로 전년동기대비 0.1~0.7%, 9월은 36만9천~37만1천두로 0.4~1%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37만두 붕괴가 목전인 상황이다. 사육두수 감소 영향으로 1분기 원유생산량은 49만2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했으며, 2분기 원유생산량도 착유우두수 감소로 1.1% 내외 감소한 50만6천~50만8천톤, 3분기는 0.4% 감소한 46만1천~46만3천톤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유제품 수입량 증가폭은 점차 커지고 있다. 1분기 유제품 수입량은 원유환산 기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64만8천톤으로 나타났다. 이중 멸균유 수입량이 2만1천톤으로 26.5% 늘어났으며, 치즈도 16% 증가한 4만2천톤을 기록했다. 음용유 소비는 줄고, 유제품 소비는 늘고 있지만 국내 원유 사용처는 소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1분기 음용유용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지방 늘고, 유방 건강 지표 크게 개선 착유 전 대기 공간에 냉방 시설(쿨링 시스템)을 설치한 결과 유질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젖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위해 홀스타인 착유우 12두 가운데 처리구 6두를 분무 장치와 송풍팬이 설치된 착유대기장에서 30분 대기하도록 했다. 이후 연구진은 처리구와 대조구의 환경 지표(온도, 습도, 온습도 지수 등)와 유 생산성 지표(우유 생산량, 유성분, 체세포 수 등)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처리구의 유지방 함량이 대조구와 비교해 약 20% 증가, 우유 품질이 뚜렷하게 개선됐으며, 유방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체세포수는 약 70% 감소했다. 아울러 젖소가 더위를 심하게 느끼면 사람처럼 호흡이 빨라지는데, 처리구의 호흡수는 분당 52회로 나타나 대조구보다 약 20% 감소했다. 냉방 시설(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착유대기장의 온도는 일반 착유대기장보다 1.3도(30.9도→29.6도) 낮아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젖소 생산성저하와 우유 품질 하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시설 교체 없이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 연구예산, 전체 농식품 R&D의 0.4% 수준…지원 확대 절실 수입 유제품 공세에 대응해 품질·신뢰·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낙농분야 연구개발 투자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낙농산업은 음용유 소비 감소와 수입 유제품 증가라는 이중 압력에 직면해 있다. 흰우유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최근 10년간 1인당 백색시유 소비량은 14% 감소했으며, 반면 치즈는 38.4% 증가하는 등 유제품 소비는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치즈 대부분은 수입산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국산 원유의 활용범위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특히, 수입 유제품은 생산 규모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부턴 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공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가격 인하를 통한 경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우리나라 낙농산업은 소규모 농가가 많고, 사료 역시 해외의존도가 높아 낙농선진국에 비해 고비용 생산구조를 탈피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또, 낙농은 제도의 산물인 만큼 가격 결정체계를 변경하기 위한 제도개편은 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 대체음료 ‘우유’ 표기 모니터링 강화 식물성 대체음료의 무분별한 ‘우유’ 표기가 전세계적으로 제한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식물성 대체음료가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 명칭을 표기하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 혼동을 유발하고 낙농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유와 식물성 대체음료를 구분짓는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식물성 음료의 ‘우유’ 표기를 가장 엄격하게 금지하는 국가로, 유제품이 없는 제품의 마케팅 및 포장에서 ‘milk’라는 단어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낙농 프라이드법’이 재발의되는 등 식물성 음료의 표시 기준과 관련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서도 식약처의 ‘대체식품 표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식물성 대체식품의 제품명에 ‘우유’, ‘밀크(Milk)’, ‘유’ 등 동물성 원재료를 연상시키는 표현 사용 시 소비자 오인 가능성이 없도록 표시 기준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우유’ 표기 오남용으로 인한 소비자 혼동을 줄이기 위해 최근 3년간 언론보도와 온라인 홍보물 등을 대상으로 식물성
[축산신문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에 유종현 위원장이 연임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유종현·사진)는 지난 5월 28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2026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육우분과위원회 사업계획 수립과 제12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 육우분과위원장에 유종현 위원(경기 안성)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유종현 위원장은 연임 소감을 통해 “현재 육우산업은 사육두수 감소와 공급부족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나 결코 현실에 안주할 수 없다”며 “오히려 지금의 시간을 육우산업만의 구조적 결함들을 하나씩 정비해나감으로써 다가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육우분과위원회 임원회의에서는 농협축산경제 축산유통부군납담당 관계자로부터 2025년도 육우 군납현황과 올해 군급식방침 주요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육우 군납에 차질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의 압도적인 신선함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2026년 신규 TV광고 캠페인<사진>을 본격 방영한다. 이번 TV광고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우유가 본질적으로 신선식품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고, 수입산 유제품의 공세 속에서도 오직 국산 우유만이 가질 수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인 ‘신선함’을 대중의 시각에서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전 연령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활발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지닌 배우 박하선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위원회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광고는 착유 후 단3일 만에 전국의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 국산 우유의 신선한 여정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유통 기한과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장기간 바다를 건너오는 수입산 멸균유와의 차별점을 자연스럽게 부각하며, 왜 ‘K-MILK(국산 우유 사용 인증)’제품을 구매해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규 광고는 6월부터 지상파(KBS, SBS)를 비롯해 주요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 지역 민방,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해 돌파구 모색…업계 공감대 무관세 시대를 맞이한 국내 낙농산업의 생존을 위해 국산 우유의 가치 제고 전략 마련이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5월 29~30일 양일간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에서 한국낙농식품과학회(회장 이원재)와 공동으로 ‘글로벌 유제품 시장대응 및 인공지능(AI)기반 낙농식품산업 혁신전략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낙농산업 정책 방향 및 기술혁식 포럼에선 참석한 산업,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관세철폐 이후 낙농·유가공 산업의 생존 전략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업계에선 산업 현실을 반영한 유연한 제도 개편을 우선 과제로 꼽핬다. 유가공협회 장재호 차장은 “관세철폐로 유제품의 무관세 수입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체 식품 시장 확대와 소비구조 변화에 따른 우유소비 감소로 미사용 원유가 재고로 불어나면서 유업체들의 경영부담도 심각하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했을 때 물량 조정이 가장 큰 숙제다.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산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장 수요가 반영된 제도가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소비구조 변화에 대응해 국산 원유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 이른바 ‘안티밀크(Anti-Milk)’ 현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여론 대응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과거 안티밀크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편향된 정보로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켰다면 현재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 심리를 바탕으로 한 국산 우유의 부정적 인식을 키우는 양상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최근엔 ‘국산 우유’와 ‘수입산 우유’를 비교하는 내용의 카드뉴스에 소비자 불만이 담긴 댓글이 도배되면서 역풍을 맞았다. 국산 우유는 착유부터 소비자에게 도착하기까지 3일이면 충분하지만, 수입 멸균유는 3개월 넘게 걸린다는 내용으로 국산 우유의 신선함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콘텐츠였지만 댓글창이 국산 우유와 수입 멸균유의 가격을 비교하며 상대적으로 비싼 국산 우유의 가격에 대한 반감으로 채워진 것. 이뿐만 아니라 국산 우유 관련 기사나 SNS 등 온라인 게시글을 살펴보면 ‘국산 우유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라는 내용이 담긴 콘텐츠와 댓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고물가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수입산 멸균유의 ‘반값 마케팅’이 확산하면서 생활 필수 품목인 국산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50두 미만 수익성 악화…생산기반 위축 우려 젖소 수익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낙농가들은 경영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유생산비는 리터당 1천14원으로 전년대비 0.4%(4원) 감소했으며, 젖소 두당 순수익은 223만5천원으로 3.9%(8만5천원) 늘어났다. 하지만 순수익 증가에도 낙농가들은 수익성 개선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다. 용도별차등가격제 시행 이후 생산비는 171원 올랐으나, 3년 연속 원유가격 동결이 이어지면서 88원만 원유가격에 반영됐다. 이러한 가운데, 정상유대를 받는 음용유용 원유 물량은 축소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유업체가 쿼터 내 물량이더라도 93.5%를 초과하는 물량은 리터당 100원을 적용하고 있다. 설상가상 유업체들의 임의적인 물량 감축까지 더해지면서 실질 소득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 이같은 경영 악화에 금융부담도 심화하면서 젖소 두당 차입금이자는 4년 사이 67.2% 증가한 상황이다. 농가들은 물가인상으로 고정비와 금리는 오르는데, 유대는 줄어들면서 목장 시설·설비 개선 등 재투자를 통한 생산비 절감은커녕 당장 생계가 걱정이라고 토로하고 있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오감 체험형 콘텐츠로 낙농산업의 가치와 역할 전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국립농업박물관과 협력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과 낙농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체험형 전시 ‘GO, GO! 오늘은 내가 우유’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6월 2일부터 국립농업박물관 교육동 1등 문화공간 ON에서 진행되며, 국산 우유가 목장에서 생산돼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수입산 멸균우유와 차별화되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 엄격한 품질관리, 안전한 콜드체인 시스템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우유’가 되어 3일간의 여정을 떠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의 시작인 1부에서는 관람객이 밀크크라운을 만들어 착용하고 우유가 되는 체험을 통해 여정을 시작한다. 목장 공간에서는 젖소가 자라는 환경과 원유 생산 과정을 오감형 콘텐츠로 소개하며, 국산 원유의 신선함과 품질의 가치를 전달한다. 이어지는 2부와 3부에서는 원유가 공장에 도착한 후 거치는 검사, 균질, 살균, 가공 과정을 체험형 게임 콘텐츠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유가 안전하게 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로봇착유기·목장형 유가공·에이(A)2 우유 등 연구·산업 동향 공유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8~19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시 더인테라호텔에서 ‘낙농 분야 산학연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낙농진흥회, 서울우유협동조합, 충남대학교 등 생산자 단체·유관 기관·학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낙농 분야 주요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주요 발표 내용은 △국산 로봇착유기 및 케이(K)-팜(FARM) 연구 현황 △국내 목장형 유가공업 활성화 방안 △국내 에이(A)2 우유 시장 현황 및 전략 △유성분 분석기 활용 엠아이알(MIR) 데이터 소개 △젖소 검정사업 활용 현황 △우유 엠아이알(MIR) 데이터 활용 메탄 발생량 예측 연구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낙농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자동화·디지털 전환을 통한 노동력 절감을 꼽았다. 또, 목장형 유가공 활성화와 젖소 검정 및 개량 사업 활성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연구 성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기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