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학년 장기현장실습생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제4차 실습생 소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농대는 장기현장실습 학생을 대상으로 연 4회 소집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2월, 5월, 8월에 이어 마지막 일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확철 농작업 안전관리, 전공별 실습장의 위험요인 파악 및 안전관리, 장기현장실습 개선대책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농기계 사고 예방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전기·화재 안전교육은 농수산 안전 담당 교수진이 진행했다. 실습장의 위험요인 분석은 안전보건진흥원 전문가가 참여해 실습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전공별 농기계 취급, 전기화재 사고 예방 등을 강조했다.
또한 한농대는 지난 8월 마련된 ‘장기현장실습 개선대책’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이 대책은 ▲실습장 안전점검 및 협정 이행 점검 강화 ▲1·2학년 전공별 안전교육 확대 ▲실습장 정예화 및 실습생 처우 개선 등 3개 분야·9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1학년 학생들도 교육에 참여해 실습일지 작성 사례를 공유받고 장기현장실습 준비 교육을 받았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실습장 화재 사고 이후 학생, 현장 전문가와 함께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실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습협의체 운영과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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