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가 12월 1일 충청남도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위한 지역별 타운홀 미팅’을 전국 9개 광역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국정운영 원칙인 ‘경청과 통합’에 기반해 농어업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기후위기·인구감소·고령화 등 복합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소통체계를 강화해 정책 대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정부의 농산어촌 국정과제와 각 지자체의 도정 방향 및 이슈를 공유한 뒤, 김호 위원장이 농어업인·생산자단체·유관기관 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특위는 타운홀 미팅과 연계해 김호 위원장이 인근 농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별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정책 대안 발굴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통해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농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기반으로 정책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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