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의 대표 브랜드 평창대관령한우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이 주관한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최종 선정<사진>됐다.
이로써 평창대관령한우는 2004년 제1회 인증 이후 20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열고 한우 18개, 한돈 20개 등 총 28개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평창대관령한우를 포함해 총 5개 브랜드가 20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지자체 추천을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와 축산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소비자 인지도 조사와 판매장 위생·안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된다. 심사 기준은 공급, 품질, 브랜드 관리, 위생·안전관리 등 4개 부문이며, 세부 평가항목은 한우 24개, 한돈 25개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의 인증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인증 기간 동안 선정 브랜드가 엄격한 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광배 조합장은 “평창대관령한우가 20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생산부터 도축,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앞으로도 관내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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