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농가들은 지난 2003년의 악몽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며 또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언론보도는 이러한 양계농가들의 노력은 안중에도 없고 가능성만으로 양계농가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무책임한 폭로를 일삼고 있는 언론의 행태를 보면 과연 누구를 위한 언론인지 궁금하다. 양계농가들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보호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양계농가 실정을 외면하고 있다. 물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책임도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가축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국내 축산물 소비를 위축시키는 일은 없도록 해 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