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병선도지회장이 회장선거에 입후보함에 따라 현 남호경 회장과의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당초 조용하게 선거가 끝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3대 한우협회장 선거 결과가 한우업계는 물론 전 축산업계의 초미에 관심사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한명의 후보가 단독출마를 통해 선출되는 것 보다는 상호 경합을 통해 견제하는 것이 협회의 발전을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페어플레이라고 생각한다. 한우협회가 비교적 단기간에 현 위치까지 올라온 바탕에는 결집력이 있었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비열한 방법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입혀 승리하더라도 그것은 협회와 개인 모두에게 결코 좋은 결과가 아니다. 두 후보 모두의 건승과 페어플레이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