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문제와 한·미FTA 문제, 그리고 미국에서 세 번째 BSE 발생까지 올 들어 세 달은 한우업계에 있어 눈 깜빡하는 사이에 지나간 것처럼 느껴질 만큼 굵직한 사건이 많았다. 점점 어려워지는 축산현실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한우자조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출범한 한우자조금사업 마저 없었더라면 한우산업은 풍전등화의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계속했을지도 모른다. 위기와 시련 앞에 우리 한우농가들은 더욱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다른 누가 아닌 우리 모두라는 자세로 자조금사업에 적극 참여해 한우인들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