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정부와 단체, 축산농가들이 온 힘을 다해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조기에 청정화를 달성한바 있다. 하지만 불과 몇 년이 지났다고 벌써 그 때의 악몽을 서서히 잊어가며 질병방역의식이 느슨해지고 있는 듯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며칠 전 구제역 등 해외악성질병에 대한 가상훈련을 하기 위해 목장부지 등의 협조를 의뢰해와 방역의식을 더욱 고취한다는 차원에서 기꺼이 허락하고 적극 협조했다.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 악성 전염병이 국내에서 또 다시 발생한다면 국내 축산업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일이 절대로 발생하지 못하도록 전국의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방역활동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경기 포천 삼남매 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