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기간인 3월부터 5월 사이를 무사히 넘긴 것은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기간이 끝났다 하더라도 우리 양축인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방역의식으로 재무장하여 구제역을 비롯한 악성가축질병과의 전쟁에 대비해야만 한다. 우리는 지난 2002년 구제역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애지중지 사육하던 가축을 땅속에 묻는 일들을 생생하게 지켜 본 과거를 회상하고 이런 모든 일들이 내일이 아니고 남의 일인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축협은 항상 양축조합원들에게 방역의식을 더욱 높이고 예방활동을 강화, 악성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포 축협 지도·경제부) |